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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제전망은 왜 빗나갈까
[In-depth]
[10호] 2011년 02월 01일 (화) 우베 장 호이저 Uwe Jean Heuse economyinsight@hani.co.kr
우베 장 호이저 Uwe Jean Heuser <디 차이트> 경제편집장   경제 예측에 따르면, 2010년 경제는 끔찍한 해가 되었어야 한다.노동시장에는 어김없이 위기가 불어닥치고, 독일은 국가 부채의 덫에 빠질 것이라고 거의 모든 이코노미스트가 앞다퉈 예측했기 때문이다.2010년을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에서 나온 예측이라 좀 마뜩지 않았다.하지만 막상 2010년이 시작돼 경제가 조금이나마 회복세를 보이자, 이젠 독일 경제가 1%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왔다.그때는 이미 2010년 봄이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 경제가 적어도 3%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수정된 전망이 다시 나왔다. 이쯤 되면 이코노미스트들이 경제를 제대로 예측이나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 법하다.실제로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은 2008년 대형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또한 금융위기 이후 경제회복세를 제대로 내다본 이코노미스트는 단 한 명도 없었다.이코노미스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결론 내면 될 문제일까? 이들이 제대로 된 경제 전망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다. 택시 운전사는 손님이 없는 날 더 오래까지 일하는 경향이 있다. 경제위기도, 경기회복도 예측 못해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학 교수는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제 예측이 번번이 빗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러 나선 선구자 중 한 명이다.그는 사람들의 경제적 행태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사람들은 실질적인 연관성을 모른 채 경제적 결정을 내린다.” 또한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나 위험과 기회를 무시한 채 군중의 행동을 답습한다.군중의 행동이 바뀌기 전까지는 말이다.사람들이 행동을 답습하는 원인을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실러 교수는 “경제 흐름에 관한 기존 이론은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흐름의 핵심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심리학적 요인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국가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당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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