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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멍가게 ‘키라나’의 분투
[Emerging]
[10호] 2011년 02월 01일 (화) 마누 카우시크 Manu Kaushik economyinsight@hani.co.kr
마누 카우시크 Manu Kaushik <비즈니스투데이> 기자   인도 북부 델리에서 160km 떨어진 알와르는 구멍가게인 ‘키라나’ Tip & Tap 가 곳곳에 들어섰고, 먼지 많은 여느 평범한 인도 도시처럼 보인다.늦은 목요일 오후지만 인도 최대 할인마트인 ‘빅 바자르’(Big Bazaar)의 매장은 쇼핑하러 온 손님들로 넘쳐난다.마트를 찾은 칼라스 부부는 식료품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다.30대 사업가인 남편 타룬과 부인 미루는 일주일에 네댓 번 빅 바자르 매장을 찾는다.타룬은 “모든 물건을 한곳에서 살 수 있고, 주차하기도 편해 자주 찾는다”고 말한다. 사실 칼라스 부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적잖다.대형 할인마트들이 알와르 깊숙이까지 침투해 있다.30만 명이 거주하는 이 작은 도시에는 할인마트가 두 곳 있다.퓨처 그룹의 ‘빅 바자르’와 (월마트와 합작한) 바르티 리테일의 ‘이지 데이’(Easy Day)다.빅 바자르의 아난드 아두키아 지국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이 지역에서 브랜드 제품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 매장의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쇼핑 환경 때문이다&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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