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이슈
     
위안화 국제화의 ‘속도와 시간’
[Market]
[10호] 2011년 02월 01일 (화) 박동준 economyinsight@hani.co.kr
박동준 한국은행 아주경제팀 과장 전세계 국내총생산(GDP·구매력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 12.5%(세계 2위), 전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9.0%(세계 1위), 2000년대 세계경제 성장 기여도 20.8%(세계 1위). 중국의 경제적 위상을 나타내는 이런 구체적인 수치가 아니더라도 미국과 중국 양 강대국을 가리키는 ‘G2’(Group of Two)라는 용어가 이젠 일반인에게도 익숙할 정도로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빠르게 부상했다. 그러나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보면 경제적 위상에 한참 못 미친다.국제결제은행(BIS)이 발표한 일일 외환거래액 비중(2010년 4월 기준)을 보면 미달러화 42.5%, 유로화 19.6%, 엔화 9.5%, 파운드화 6.5%에 비해 위안화는 0.2%에 불과하다.그만큼 국제통화 체제에서 중국의 발언권이 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현재 달러 중심 국제통화 시스템의 개혁을 주장하는 중국으로서는 우선 위안화를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그간 미국의 통화정책 및 미달러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나치게 크다는 인식 아래 다원화된 통화 시스템을 주장해온 중국으로서는 우선 위안화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일이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다. 위안화의 국제적 활용도가 높아질 경우 2조8500억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고(2010년 말 기준)을 유지할 필요성이 감소해 달러화 가치 하락시 외환보유액 평가 손실, 외환보유액 관리 비용 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물론 중국 기업에도 환전 비용 절감이나 환율 변동 리스크 완화 등으로 무역·투자·금융 거래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런 배경 아래 중국은 국제거래(무역·금융)에서 위안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09년 인민은행 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무역 및 투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위상에 못 미치는 위안화 우선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 과정을 보면, 2009년 7월 상하...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동준의 다른기사 보기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김현대 | 편집인 : 강대성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백기철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