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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132호] 2021년 04월 01일 (목) 이코노미 economyinsight@hani.co.kr
   
▲ 연합뉴스

코로나로 덜 입고 덜 신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국민계정으로 살펴본 가계소비 특징’을 보면, 2020년 가계의 의류와 신발 구매지출 비용이 전체 국내 소비지출에서 5.2%를 차지했다. 2019년 6.1%에서 0.9%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를 이용해 연구원이 자체 계산한 결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연구원은 “중장기 추세로 보면 1970년대 10%대에서 지속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2020년 지출 비중 급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 경제활동 위축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의류·신발을 포함해 가계의 의·식·주 지출이 가계 총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6.8%로 2005년(37.0%)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였다. 2019년(35.1%)에 견줘 1.7%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의’에서 의류·신발 구매지출 비중은 매우 감소했으나, ‘식’에서는 엥겔계수(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지출 비중)가, ‘주’에서 슈바베계수(주택·오피스·상가 임대료와 수도광열 지출 비중)가 각각 1.5%포인트와 1.1%포인트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가계의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지출 비용이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계수는 2020년 12.9%로 2000년(13.3%) 이후 20년 이래 최고치였다. 2019년(11.4%)에 견줘 1.5%포인트 증가했다. 가계의 임대료와 수도광열 지출 비용이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슈바베계수도 2020년 18.7%로 2006년(18.8%)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였다. 2019년(17.6%)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 한겨레

2020년 주식 인구 919만 명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놓은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을 보면 2352개 상장사의 주식 소유자(중복 소유자 제외)는 919만 명이었다. 2019년보다 300만 명(48.5%) 늘어난 규모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가 2020년 말 3549만 개에서 2021년 3월12일 3962만 개로 400만 개 이상 늘어난 것을 고려할 때, 현재 주식 인구는 2020년 말보다 훨씬 더 증가해 1천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한겨레

수입물가 1년 만에 최고 수준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2021년 2월 수입물가지수(잠정치)는 105.53(2015년=100)으로 한 달 새 3.8% 올랐다. 2020년 2월(106.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상승률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광산품(8.3%) 등 원재료가 7.4% 상승했고 석탄·석유제품(7.4%) 등 중간재도 3.4%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0.8%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2월 평균 배럴당 60.9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1% 상승했다.



 

   
▲ 연합뉴스

기재부 ‘불확실성’ 문구 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등의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그린북에서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8개월 연속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쓰지 않았다.




 

   
▲ 연합뉴스

“주식 리딩방 믿지 마세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20년 이상 거래를 심리해 금융위원회에 불공정거래 혐의 112건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혐의자들은 대체로 차명계좌를 이용해 여러 종목을 미리 사놓고 온라인 카페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주식을 매수하라는 추천 글을 올렸다. 자신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이용해 매수를 유도한 뒤 주가가 오르면 보유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겼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21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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