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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근간은 백신 신뢰”
[COVER STORY]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략- ② 투명성
[130호] 2021년 02월 01일 (월) 얀 슈바이처 economyinsight@hani.co.kr

백신이 지금처럼 속도전으로 개발되고 승인된 적은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렇게 나온 코로나19 백신에 희망 찬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회의적인 사람도 많다. 제약사와 보건 당국이 백신 관련 질문을 외면하지 않아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얀 슈바이처 Jan Schweitzer <차이트> 기자

   
▲ 간호사가 화이자와 바이오 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주사액을 투입하고 있다. REUTERS

머잖아 꿈이 실현되었다. 꿈은 코로나19 백신을 말한다.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해방하겠다는 약속이었다. 독일은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애썼다. 백신 연구와 제약사를 지원했고, 백신 수백만 명분을 먼저 주문했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전시회장과 베를린에 있는 폐쇄된 공항, 귀터슬로에 비어 있는 슈퍼마켓을 백신접종센터로 개조했다. 민감한 백신을 초저온으로 어디에 저장하고 어떻게 운송할지 전략을 세웠다. 유럽의약품청(EMA)은 2020년 12월21일 화이자 백신의 조건부 승인을 권고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도록 어떻게 사람들을 독려할 것인가? 백신 접종은 얼마나 안전한가? 누구를 먼저 접종해야 하는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신뢰하기보다 여전히 거부하는 분위기다. 독일 에르푸르트대학 코르넬리아 베취 헬스커뮤니케이션학 교수가 총괄하는 ‘코스모(COSMO·코로나19 스냅샷 모니터링) 프로젝트’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독일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에 불과했다.

ⓒ Die Zeit 2020년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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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태영 위원

* 2021년 2월호 종이잡지 32쪽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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