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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싸우는 도널드
[ISSUE] 미·중 갈등의 실상
[123호] 2020년 07월 01일 (수) 외르크 라우 economyinsight@hani.co.kr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신냉전 차원에서 바라볼 사안이 아니다. 중국은 흔들리는 슈퍼파워 미국의 약점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하고 있다.

외르크 라우 Jörg Lau <차이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말하고 있다. REUTERS

미국과 중국의 관계 악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성향을 고려해도 상당히 극적인 면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대립하며 극단으로 치달았다. 중국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책임을 물어 ‘엄청난’ 배상금을 청구하겠다고 발표할 정도였다. 미국이 (자국 최대 채권국인) 중국에 국가채무를 상환하지 않는 방식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5월14일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과 모든 관계를 단절할 수도 있다”고 강공을 펼쳤다.

Ⓒ Die Zeit 2020년 22호
Donald gegen den Drachen
번역 김태영 위원

* 2020년 7월호 종이잡지 70쪽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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