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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120호] 2020년 04월 01일 (수) 이코노미 economyinsight@hani.co.kr
   
▲ 연합뉴스

코로나19 계기로 재난기본소득 논의 본격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취약계층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이 화두로 떠올랐다. 집단감염 우려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집콕’만 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소비심리 침체로 영세상인과 자영업자의 생계 위협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재난기본소득은 소득, 자산, 고용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는 기본소득에서 출발한다. 발단은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해달라’는 글을 올리면서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일제히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공론화됐다.
그럼에도 정부는 재정건전성 등을 이유로 애초부터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은 형평성이나 국민 공감대 차원에서 합의가 필요하고,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재원 문제와 그 효과에도 문제가 있어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는 거였다.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소매를 먼저 걷어붙인 곳은 일선 지자체다. 전북 전주시는 실업자·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5만여 명에게 1인당 약 52만원씩 지원하는 추경안을 의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위소득 100% 이하 시민 약 118만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중위소득 이하 가구 100%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역시 소상공인·실직자 등 30만 명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경기도, 제주도, 경남 기장군, 경기 화성시 등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확정했거나 검토 중이다.
재난기본소득은 미국이 전 국민에게 1인당 1천달러씩 지급하고 일본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정치권 요구뿐 아니라, 지자체별 재난기본소득 지급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역시 3월20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정부 차원에서 계속 검토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정부 차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 연합뉴스

면세점·백화점 울고, 쿠팡 등은 웃고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점과 백화점업계는 매출 하락에 고전하고 있지만, 온라인쇼핑은 급성장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제선 항공편 중단에 면세업계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에 견줘 80% 줄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업계도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0~50% 이상 매출이 떨어졌다. 반면 대형마트와 쿠팡·위메프·티몬 등 온라인쇼핑은 주문량이 30~40% 늘었다. 특히 새벽배송을 통한 간편식 주문량이 5배나 늘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 연합뉴스

사상 첫 0%대 금리 돌입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3월16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연 0.75%로 내려 사상 첫 0%대 금리에 돌입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한 뒤 내린 결정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영세자영업자나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려면 그들의 차입비용을 큰 폭으로 낮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통3사 제공

‘채팅플러스’ 가입자 2천만 명 돌파
이동통신 3사의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채팅플러스는 별도의 앱 없이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로 최대 100명 그룹 대화, 최대 100MB 파일 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 확인 등 ‘카카오톡’과 비슷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통신망과 데이터망을 함께 사용해, 데이터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문자메시지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이통3사 제공

2020년 최고 TV는 ‘LG 올레드TV’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LG전자의 올레드TV(모델명: 65C9)를 ‘2020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65인치 4K 올레드TV가 화질과 HDR(High Dynamic Range), 음향 성능이 가장 좋고, 시야각이 무제한에 가깝다는 것이다. 자체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플랫폼 탑재, 구글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 지원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최고의 LCD TV 부문에선 삼성 QLED TV(65Q90)와 소니TV(65Z9)가 뽑혔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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