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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여성고객 차별로 제 발등 찍다
[BUSINESS] 애플카드 논란
[117호] 2020년 01월 01일 (수) 하이케 부흐터 economyinsight@hani.co.kr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나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애플과 손잡고 내놓은 신용카드가 여성 차별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하이케 부흐터 Heike Buchter <차이트> 기자

   
▲ 금융위기 이후 이미지 쇄신을 꾀하며 애플과 손잡고 내놓은 골드만삭스의 애플카드가 여성 차별 논란이 일면서 위기에 놓였다.REUTERS

2019년 8월 애플과 골드만삭스가 손잡고 함께 일한다고 발표했을 때,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다. 실리콘밸리 테크놀로지 대기업과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애플카드’는 다른 신용카드보다 더 뛰어나고, 사용하기 쉬우며, 보안 부문에서 앞섰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됐다. 디지털 신용카드라서 스마트폰 지불이 더욱 손쉬워졌고, 종이 영수증과 불투명한 수수료가 사라졌다. 은행이 아니어서 금융 업무를 맡을 파트너가 필요했던 애플은 골드만삭스를 선택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신용카드를 발행한 경험이 없었기에, 이 프로젝트는 애플과 골드만삭스 두 회사에 완전히 새로운 업무였다.

* 2020년 1월호 종이잡지 82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9년 48호
Die Banker und die Frauen
번역 이상익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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