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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호랑이될라
[Cover StoryⅠ] 친디아의 선택
[9호] 2011년 01월 01일 (토) 이춘재 cjlee@hani.co.kr
이춘재 국제편집장 경제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미국과 유럽인들에게 인도는 경외의 대상이다.인도 중앙통계기구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은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했다.같은 해 4분기 성장률은 9%를 넘었을 것으로 전망한다.이는 2010년 초 전세계 주요 투자기관들이 전망한 8%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인도 중앙은행이 경기과열을 우려해 2010년 상반기부터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했음에도 이런 고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이다.한국이나 미국, 일본처럼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 정책을 쓰지 않고도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로 경기가 좋았다.이에 따라 인도가 중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알바니아만큼 부패한 정치인과 관료 하지만 인도가 과연 글로벌 경제 리더가 될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경제대국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높은 빈곤율과 열악한 인프라, 그리고 부패한 정치 및 관료집단 탓이다.애드워드 글래저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경제학)는 최근 <뉴욕타임스>의 경제 전문 블로그 이코노믹스(Economix)에 기고한 글에서 “(국가 경제의) 공공 부문을 얼마나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게 만드느냐에 인도 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인도 정부가 투명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정부로 거듭나지 않으면 인도 경제의 앞날은 불투명하다는 진단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로 인도 경제는 고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해 발표한 부패지수를 보면, 인도는 10점 만점에 3.7점으로 87위에 올라 알바니아·자메이카 등 후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1위를 차지한 덴마크와 뉴질랜드, 싱가포르가 인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9.3점을 받아, 인도의 부패 수준이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드러냈다. 최근 인도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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