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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축구공, 광저우를 사로잡다
[김창금의 스포츠 경제]
[8호] 2010년 12월 01일 (수) 김창금 economyinsight@hani.co.kr
큰 게 지배하는 세상이다.기업형 슈퍼마켓인 SSM(Super Super Market)은 골목 상권을 초토화한 지 오래다.진입을 규제하는 법을 만들고 매장 개설 전 조정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하지만 자본의 왕성한 식욕을 막기는 힘들다.동네 빵집 사장님은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영업점의 고용인 처지로 전락했다. 큰 놈이 작은 놈을 먹어치우는 약육강식은 글로벌 기업이 장악한 스포츠용품 산업 쪽에도 예외가 아니다.한때 국산 축구화의 대명사였던 ‘키카’는 고사 직전이다.1980~90년대 나이키와 아디다스와 경쟁한 프로스펙스는 정면 대결을 펼치다 꼬리를 내렸다.그러나 틈새와 아이디어를 찾아 험난한 파고를 넘는 기업도 있다. 박주영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공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1965년 창업한 중견기업 ‘신신상사’는 이 중 하나다.1980년대 이미 미국프로농구(NBA)의 사용구인 스팔딩(Spalding)을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으로 공급했다.농구공 갑피용 소만을 따로 사육해 원단을 보낼 정도로 까다로운 스팔딩의 조건을 만족시킬 정도니 기술력은 입증됐다.배구공의 대명사인 일본의 미카사 공도 신신상사가 칭다오 공장에서 제작한 것이 많다. 공룡 수비 뚫어낸 ‘폴라리스 3000’ 토종 기업 신신상사가 2010 아시안게임에서 작은 승리를 거뒀다.자체 생산한 축구공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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