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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112호] 2019년 08월 01일 (목) 이코노미 economyinsight@hani.co.kr
   
▲ 연합뉴스
01 경제보복에 ‘일본 불매 운동’ 전방위 확산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여파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전방위로 퍼지고 있다. 불매 대상이 주류·식음료 등 소비재에서 여행·영화 등 문화상품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도요타·혼다·닛산 등 일본산 자동차 매출 영향은 아직 미미하지만, 매장을 찾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2019년 7월2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타깃인 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매출이 급감했다. 편의점 CU에서 일본 맥주 7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 떨어졌다. 같은 기간 GS25는 24%, 세븐일레븐은 18% 매출이 감소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도 7월 일본 맥주 매출이 6월보다 30.1% 줄었다.
 
일본 본사 임원의 한국 불매운동 폄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유니클로’는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다. 7월11일 오카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책임자(CFO)는 “(한국에서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30%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예약을 미루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 업체는 일본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7월8일 이후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는 하루 5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00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모두투어도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예약 인원 기준 50% 감소했다. 노랑풍선은 7월 일본 여행 예약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줄었고 예약 취소율도 5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도 7월8일 이후 신규 예약이 50% 줄고 예약 취소는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불매운동은 영화계로도 번지고 있다. 7월11일과 24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과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평점 테러’를 받았다. 또 작품 내용과 무관하게 ‘영화 보지 말자’는 한 줄 평이 이어졌다. 
 
   
▲ 연합뉴스
02 추락하는 대형마트… 사상 첫 적자 우려
1992년 첫선을 보인 국내 대형마트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사상 첫 분기 적자가 예상될 정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이마트의 2019년 2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47억~105억원이다. 1분기 194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롯데마트도 2분기에는 250억∼300억원대 적자가 예상된다. 기존 매장 매출 부진과 함께 온·오프라인 간 출혈경쟁, 편리함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온라인 쇼핑몰로 이동한 것이 원인이다.
 
 
 
   
▲ 연합뉴스
03 글로벌 브랜드로 ‘흔들’ 속옷 명가 비비안
1957년 설립된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VIVIEN)으로 유명한 남영비비안을 두고 매각설이 불거졌다. 빅토리아시크릿, 원더브라 등 외국 브랜드와 국내 중저가 브랜드 공세에 수익성이 악화하자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남영비비안은 최근 라자드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영비비안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며 일단 매각설을 부인했다.
 
 
   
▲ 연합뉴스
04 ‘수입차 최초’ E클래스 누적판매 10만 대 돌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주력 세단 10세대 ‘E클래스’가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2016년 6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지 3년 만이다. 10만 번째 차량은 7월19일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10세대 E클래스는 고급스러운 외관, 탁월한 안전성,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편의 사양 등에 힘입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 연합뉴스
05 신세계·롯데 ‘새벽배송 전쟁’ 합류 
유통 공룡들이 앞다퉈 ‘새벽배송 대전’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쿠팡이 처음 새벽배송을 할 때만 해도 회의적이던 롯데와 신세계도 가세했다. 7월22일부터 ‘새롯배송’을 연 롯데아이몰은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했으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SSG닷컴이 6월 말부터 서울 10개구에서 새벽배송에 나섰다. GS25와 GS슈퍼마켓, 현대백화점도 새벽배송에 들어갔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1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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