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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운전자가 돈은 투자자 품에
[ISSUE] ‘리프트’ 나스닥 상장의 의미
[110호] 2019년 06월 01일 (토) 하이케 부흐터 economyinsight@hani.co.kr

우버의 경쟁자 ‘리프트’ 상장은 투자자와 운전자에게 어떤 의미일까. 미국 차량공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일까, 스타트업으로서 리프트의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한 것일까. 일단 상장 후 처음으로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리프트는 1조원 넘는 손실을 냈다. 상장에 맞춰 직원들에게 지급한 보상금과 세금 등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이케 부흐터 Heike Buchter <차이트> 기자

   
▲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Lyft)가 2019년 3월29일 주식시장인 나스닥에 상장되자, 임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REUTERS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Lyft)가 2019년 3월29일 주식시장인 나스닥에 상장됐다. 가장 큰 수혜자는 벤 호로위츠와 그의 투자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있는 이 투자회사는 리프트 전체 주식 6.3%에 해당하는 150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주당 가격을 62~68달러라고 가정했을 때, 호로위츠의 펀드 가치는 상장하자마자 10억2천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리프트 초기에 투자한 벤 호로위츠와 다른 투자자들은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렸다. 2013년 벤 호로위츠는 단돈 6천만달러로 리프트 주식을 샀다.

* 2019년 6월호 종이잡지 76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9년 14호
Der eine fährt, der andere wird reich
번역 이상익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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