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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 거뜬… ‘고열량’ 아쉬워
[국내특집] 편의점 도시락 시식
[107호] 2019년 03월 01일 (금) 김미영 kimmy@hani.co.kr

김미영 부편집장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려 기존 덮밥이나 비빔밥, 일품요리 위주에서 메뉴와 가격을 다양화한 제품이 속속 나와 선택 폭이 넓어졌다. 불경기에도, 값비싼 외식을 해야 하는 이들에게 환영할 일이다. 한식, 양식, 중식은 물론이고 나물, 찌개류 등 반찬 종류와 수를 늘려 집밥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CU는 나물, 김치 같은 여러 반찬이 포함된 ‘최애7찬’ ‘모두다돼지’ 등 15종을 4천~5천원대 가격에 내놓고 있다. 매년 한정판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횡성한우불고기 정식’ ‘생연어초밥’ ‘장어도시락’ 등도 출시하는데,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GS25는 다양한 콘셉트의 도시락 19종을 3500~4900원에 출시했다. ‘고진많’(고기 진짜 많구나), ‘진진많’(진짜 진짜 많구나) 등 독특한 상품명과 딱 맞게 고기 반찬 위주의 정찬 도시락은 물론 ‘진수성찬 도시락’(4900원), ‘황금왕돈까스 도시락’(4800원) 등 프리미엄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500~5500원 도시락 36종을 선보였다. 특히 토니를 모델로 내세워 2018년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담양떡갈비 2단 도시락’ ‘광양불고기 2단 도시락’의 인기를 바탕으로 ‘11찬 도시락’(4600원), ‘도시락의 정석(돼지불고기)’ 시리즈(4300원), 사골떡만두국 도시락(4300원), 와규함박&커리 도시락(4500원) 등이 나왔다. 
 
미니스톱은 3300~4500원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14종을 출시했는데 ‘순창 고추장불고기 도시락’(3900원), ‘언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4300원) 같은 지역 별미를 메인 반찬으로 구성한 제품이 눈에 띈다. 2018년 말에는 코코이찌방야와 협업해 ‘카레&치킨도리아 도시락’ ‘햄말이카레&참치마요주먹밥’ ‘카레치킨버거’ 3종을 출시했다. 올해 역시 지역 별미를 메인으로 ‘춘천식 숯불닭갈비 도시락’(3월), ‘담양식 떡갈비 도시락’(4월)을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 도시락 4인 4색
이마트24 역시 2018년 하반기 해외 유명 음식을 한국인 입맛에 맞춰, ‘치킨가라아게 유부초밥’과 ‘하와이안 쉬림프’ 등 이색 도시락 2종(각 3500원)을 출시한 바 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의 대표 도시락을 직접 시식했다. 전자레인지에서 2~3분 안팎 데워 먹는 것이 권장되지만, 도시락 본연의 맛을 음미하기 위해 상온 상태 그대로 맛봤다. 전반적으로 밥맛이 뛰어났으며, 반찬 종류가 다양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육류(돼지고기) 위주로 튀기거나 (김치마저) 볶는 조리법을 사용했다는 점, 인공감미료가 가미된 (맵고 짜고 달달한) 자극적인 맛, 높은 칼로리 등이었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19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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