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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파워 최강국 영국 한국 20위권 다시 진입
[GraphicNews] 2018년 ‘소프트파워 30’ 보고서
[100호] 2018년 08월 01일 (수) 박중언 parkje@hani.co.kr
   
▲ 그래픽 홍성은

박중언 부편집장

2018년 ‘소프트파워’(Soft Power) 순위 조사에서 영국이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20위를 차지했다. 소프트파워(연성권력)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의미하는 하드파워와 대조적으로, 국제사회를 이끄는 문화·외교·도덕적 능력을 말한다. 미국의 대표적 국제정치학자인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학 교수가 만든 개념이다.

영국 컨설팅업체 포틀랜드커뮤니케이션과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 공공외교센터가 발표한 2018년 ‘소프트파워 30’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프랑스(2위)를 밀어내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2015년 첫 조사에서 1위였던 영국은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 따른 국제사회 영향력 감소 우려 등으로 그동안 2위에 머물러왔다. 2016년 1위였던 미국은 독일(3위)에도 뒤져 4위로 떨어졌다. 이들 선진 4개국은 조금씩 순위 변동을 보이면서도 매년 5위권 안에 들었다. ‘소프트파워 30’은 △정부 △기업 △참여 △교육 △디지털 △문화 여섯 항목에 20.8~12.7% 가중치를 둬 점수를 매겼다. 또 세계 25개국 1만1천 명에게 각 나라 외교정책과 친밀감 등 여론조사를 해 평가에 반영했다.
 
   
▲ 그래픽 홍성은
2015년 조사에서 20위였던 한국은 이듬해 22위로 밀렸다가 2017년 21위를 거쳐 올해 20위권에 재진입했다. 한류와 남북 화해가 큰 영향을 끼쳤다.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음악상 수상, 평창겨울올림픽,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끌어올린 대표적 사건들이다. 평창올림픽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과 아시안경기 단일팀 구성 논의 등으로 문화·스포츠·외교 분야에서 특히 호평받았다. 보고서는 “한반도에선 오랜 기간 하드파워와 함께 소프트파워도 중요했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소프트파워가 중요한 구실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디지털과 기업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에서 5위, 기업에선 순위가 조금 하락한 8위였다. 글로벌 여론조사 순위는 26위로, 평가 항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일본이 5위권에 들었다. 첫 조사에서 8위였던 일본은 해마다 한 계단씩 꾸준히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애니메이션과 ‘포켓몬’으로 대표되는 문화상품과 기술기업들이 일본의 소프트파워를 높였다. 30위에서 시작해 28위, 25위로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은 2018년 27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 이코노미 인사이트 2018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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