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활용해 카셰어링 서비스와 등기부등본 관리, 다이아몬드 원산지 기록
요르단 난민수용소부터 새로운 블록체인 성지로 떠오른 스위스 추크, 영국 런던에 이르는 여정에서 확인한 블록체인 유토피아는 각 개인이 시장에서 주체로 직접 거래하는 세상이다. 중개업자에게 줄 수수료도 없고, 특정 기업이 자본과 정보를 독점할 우려도 없다.
리자 닌하우스 Lisa Nienhaus
옌스 퇴네스만 Jens Tönnesmann
마르크 시어리츠 Mark Schieritz <차이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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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취리히 거리에 설치된 비트코인 자동입출 금기. 블록체인은 은행, 회계사, 증권거래소 구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다. 블록체인은 세상을 바꿀 수도, 위협 할 수도 있다. REUTERS |
● 스위스 추크
루마니아 출신 미하이 알리시를 만난 곳은 스위스 소도시 추크다. 추크는 낭만적인 알프스 풍경과 푸른 호수, 저율의 세금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또 다른 이미지가 생겼다. 추크는 구글과 페이스북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부를 일컫는 실리콘밸리를 본떠 ‘크립토밸리’(Crypto Valley)라고 한다.
*2018년 5월호 종이 잡지 43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8년 11호
Der Blockchain-Code
번역 김태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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