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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순환매 읽어라
대·중·소형주 차별화 사이클 맞춰 투자 필요
[7호] 2010년 11월 01일 (월) 이건희 economyinsight@hani.co.kr
이건희 투자칼럼니스트   ‘100년 만에 오는 공황’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을 동시에 대폭락으로 이끌었던 금융위기로 대바닥이 만들어진 뒤, 지금까지 한국 주식시장은 선진 주식시장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하락 조정 없는 상승이 없듯이, 투자자를 힘들게 한 구간도 있었다.코스피가 상승하는 동안에도 종목마다 부침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대형주에서조차 한두 달 만에 상승폭과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기도 해,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는 어려움을 겪었다.지수를 구성하는 요소는 수많은 종목 각각의 시가총액이다.종목들의 개별적인 순환매를 쫓아가기 힘들 때는 큰 흐름으로 나타나는 대형주·중형주·소형주 사이의 순환매를 따라 투자하는 것도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형주는 외국인, 중형주는 기관 상승률이 크거나 상승 지속 기간이 길게 이어지는 대세 사이클의 진행 중에는 흔히 대형주·중형주·소형주가 차별화 현상을 나타내거나 이들 사이에 큰 순환매가 나타나곤 한다.주식시장에 흘러드는 자금의 성격, 시장을 주도하는 세력의 성격, 상승기 이전에 나타난 하락기의 특성, 기업 실적에 대비한 주가 수준 등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대형주는 외국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때문에 이들의 매매 상황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며, 단기적으로는 프로그램 매매에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중형주로 내려가면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거래량이 적은 소형주일수록 일반 개인이 주로 투자하는 편이다.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일부 펀드에서도 소형주를 편입한다.소형주의 주가가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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