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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소비는 마음의 위안 수단”
[Cover Story] 커피 비즈니스의 추악한 이면- ② 자본의 횡포
[91호] 2017년 11월 01일 (수) 주자네 아만 등 economyinsight@hani.co.kr
인증마크 구입에 몇 푼 더 쓰곤 제3세계 착취 눈감아… 커피 재배국의 완제품 수출이 대안
 
커피산업도 예외 없이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독일 투자펀드 ‘JAB홀딩스’는 전세계 커피 브랜드를 싹쓸이하듯 인수하며 세계 3위의 커피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도 마찬가지다. 싸구려 커피와 최고급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사람들로 커피 소비가 계급화하고 있다. 공정무역 인증마크 제품을 사는 서구의 소비자는 커피농장의 열악한 환경에는 관심이 없다. 실제 공정무역이 생산노동자의 삶을 구조적으로 바꾼 것은 하나도 없다. 자본은 늘 가진 자의 편에 있다.
 
주자네 아만 Susanne Amann 마르쿠스 브라우크 Markus Brauck
지몬 하게 Simon Hage 닐스 클라비터 Nils Klawitter
크리스토프 파울리 Christoph Pauly <슈피겔> 기자
 
 * 2017년 11월호 종이 잡지 41쪽에 실렸습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커피 식민주의의 해결책은 생두 수확 국가들이 직접 부가가치를 높여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다. REUTERS
 
ⓒ Der Spiegel 2017년 38호
Die Bllionen-Bohnen
번역 김태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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