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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다
[Issue] 위태위태한 인류의 황금 ‘밀’
[89호] 2017년 09월 01일 (금) 안드레아스 젠트커 economyinsight@hani.co.kr
제초제에 내성 가진 잡초와 강력한 병원균 극성... 잘못된 경작과 변종 곰팡이도 악영향
 
인류의 필수 식품이자 대표 식량 자원인 밀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주요 밀 생산국의 생산량이 현저히 주는 탓이다. 이는 밀을 다루는 인류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밀 경작을 방해하는 잡초는 점점 독성 수위를 높이는 제초제 농화학기업에 보란 듯이 내성을 키우며 엄청난 생존력을 보인다. 게다가 농부들은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경작 방식으로 땅을 망쳐 밀 생산력을 떨어뜨렸다. 변종 곰팡이와 병원균, 지구온난화는 밀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한다.
 
안드레아스 젠트커 Andreas Sentker <차이트> 기자
 
   
이집트 카이로의 들판에서 농부들이 수확한 밀을 자루에 담고 있다. 약 1만 년 전 서아시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밀은 오늘날 연간 수확량이 7억3천만t에 이른다. REUTERS
 
* 2017년 9월호 종이 잡지 89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7년 30호
Unser bedrohtes Gold
번역 황수경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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