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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달걀에 살충제… 사상 초유의 판매 중단 사태
[Editor's Review]
[89호] 2017년 09월 01일 (금) 이코노미 인사이트 economyinsight@hani.co.kr
   
▲ REUTERS
01 한국산 달걀에 살충제... 사상 초유의 판매 중단 사태
가축 기생 해충을 죽이는 용도로 쓰는 살충제 성분이 한국산 달걀에서 검출됐다.
 
정부는 2017년 8월15일 0시부터 전국 산란계(알 낳는 닭) 3천 마리 이상 규모 농가에서 생산되는 달걀 출하를 전격 중단하고 산란계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49개 농장에 최종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정부는 사흘간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적발된 농장 49곳에서 7월1일~8월15일 생산한 달걀이 4210만6473개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달걀을 회수·폐기해야 하는 물량으로 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 검출된 살충제는 피프로닐·비펜트린·플루페녹수론·에톡사졸·피리다벤 5종이다. 피프로닐은 벼룩·진드기를 없애는 살충제 성분인데 다량 섭취할 경우 간장,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비펜트린은 진드기 퇴치용 농약으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살충제 달걀’이 검출된 농가 49곳 중 31곳(63.3%)은 소비자가 비싼 가격임에도 안전을 위해 구매했던 ‘친환경 인증’ 농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을 성인이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인체에 해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안전성을 단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살충제 달걀’ 사태로 달걀 소비는 급감했다. 가격도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살충제 검출 뒤 일정 기간 달걀 판매를 중단했다가 재개했지만, 소비자는 불안감에 선뜻 구매하지 않는 분위기다.
 
   
▲ 연합뉴스
02 ‘8·2 부동산’ 대책, 서울 등 투기과열 지정
정부는 2017년 8월2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해 주택담보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과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용산·성동·노원·마포·양천·영등포·강서 11개 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액이 종전보다 크게 줄고, 건수도 기존 차주당 1건에서 가구당 1건으로 제한된다.
 
 
   
▲ 연합뉴스
03 롯데 신동주 <나의 아버지 신격호> 출간
동생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롯데가(家) 장남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95) 롯데그룹 창업자 겸 총괄회장의 삶을 기록한 책, <나의 아버지 신격호>를 2017년 8월23일 펴냈다. 이 책은 약 70년 전 일본 도쿄에서 롯데그룹을 창립하는 과정부터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 사이에 있었던 일, 롯데그룹 성장 등을 중심으로 신 총괄회장의 삶을 정리했다.
 
 
   
▲ REUTERS
04 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공개
현대자동차가 2017년 8월17일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공개했다. 수소전기차는 연료전지에 충전한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할 때 나오는 화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다. 현대차는 2018년 초 한 번 충전으로 580km 이상 달리는 모델을 내놓고, 2020년까지 현재 14개인 친환경차 모델을 30개로 늘려 일본 도요타에 이어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 연합뉴스
05 위성호 신한은행장, 금융권 보수 랭킹 1위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공시 자료 기준으로 2017년 상반기 14억4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금융권 최고경영자 보수 1위를 차지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10억8100만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8억5천만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8억4천만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5억2천만원을 받았다. 보험업에선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12억6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용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사장은 12억4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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