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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라
[Trend] ‘야누스의 얼굴’ 정보보안 업체
[88호] 2017년 08월 01일 (화) 에바 볼팡겔 economyinsight@hani.co.kr
정보보안 업체, 보안 명분으로 고객 모르게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신체·인지 정보 노출 우려
 
개인정보를 파괴하는 해커와 이를 막는 화이트 해커의 존재는 피해자 처지에선 한 끗 차이다. 최근 정보 보안업체의 행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은행의 의뢰를 받은 바이오캐치는 인터넷뱅킹을 하는 은행 고객들의 이용행태와 생체인식 정보 등을 고객이 전혀 모르게 수집해 해킹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렇게 노출된 고객의 세밀한 개인정보는 어떻게 악용될지 아무도 모른다.
 
에바 볼팡겔 Eva Wolfangel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비밀번호 관리 앱 운용자가 자신이 개발한 앱으로 해킹되지 않는 비밀번호 관리 방안을 시연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까먹지 않으려고 익숙한 숫자를 비밀번호로 설정한다. REUTERS
 
* 2017년 8월호 종이 잡지 25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7년 23호
Wer war das?
번역 김태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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