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에디터 > Review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Editor's Review]
[87호] 2017년 07월 01일 (토) 이코노미 인사이트 economyinsight@hani.co.kr
   
▲ 연합뉴스
 
01 고리원전 1호기 영구 정지... 문재인 정부 탈핵 선언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가 가동 40년 만인 2017년 6월19일 0시 영구 정지됐다. 고리 1호기의 총공사비는 3억달러(약 3400억원)로 1970년 한국 1년 국가 예산의 4분의 1에 달했다. 지난 40년간 생산전력은 15만GW(기가와트)로 부산시 전체 한 해 전력 사용량의 34배에 해당한다.
 
퇴역한 고리 1호기 해체에는 최소 15년이 걸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2032년 12월 부지 복원까지 하는 데 6437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고리 1호기 영구 정지는 향후 원전 정책에 전환점이 될 것이다. 대선 당시 탈원전을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퇴역식 기념사에서 정부의 탈핵 정책을 공식화했다.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 문 대통령은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대해 “안전성과 공정률, 투입·보상 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해 이른 시일 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말해 건설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체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원전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을 줄이고 천연가스발전 설비 가동률을 늘리겠다”며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은 전면 중단하고,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 10기의 폐쇄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대통령 직속위원회 승격, 신규 원전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월성 1호기 폐쇄 등 구체적 실행 계획도 내놨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신정부 전원 구성안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원자력과 석탄 발전량이 줄고 LN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면 발전 비용이 약 11조6천억원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 연합뉴스
02 정부,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정부는 2017년 6월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닭고기 비축 물량 8천t을 방출하고 달걀 수입처도 다변화하는 등 물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오른 오징어는 7월까지 정부 수매 물량 1404t을 방출하고, 8월에 2차 물량도 방출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요금, 항공기 유류 할증료 등 중앙 공공요금은 유가 조정에 따른 원가 하락 효과를 적기에 반영하도록 했다.
 
 
   
▲ REUTERS
03 미 기준금리 1~1.25%로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17년 6월14일(현지시각) 마감한 이틀간 정례 회의에서 현재 0.75〜1%인 기준금리를 1〜1.25%로 올렸다. 이번 금리 인상은 2017년 3월 0.25%포인트 인상 뒤 3개월 만이며, 2017년 들어 두 번째다. 연준은 하반기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1.25%)가 같아졌다.
 
 
   
▲ 연합뉴스
04 김상조호(號) 공정위, 대기업 첫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6월18일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하고 지분 현황을 실제 소유주가 아닌 차명으로 신고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뒤 처음 발표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대한 제재다. 이 회장은 2002년부터 2016년 3월까지 공정위에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경영하는 7개사를 소속 회사 현황에 포함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05 현대차, 소형 SUV ‘코나’ 공개
현대자동차가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코나’(KONA)를 2017년 6월13일 국내외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 코나에 투싼, 싼타페 등 상위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탄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등 독창적 디자인을 갖췄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양상우 | 편집인 : 고경태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윤종훈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