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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눈치 보는 아시아? 대미 흑자 줄줄이 감소
[Graphic News]
[85호] 2017년 05월 01일 (월) 김연기 부편집장 ykkim@hani.co.kr
한국 25% 줄어 1위, 감소액은 중국이 가장 커
 
   
▲ 그래픽 이병곤 (그림을 마우스로 누르면 새창에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무역 흑자가 많은 국가들을 ‘무역 전쟁의 타깃으로 삼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2017년 들어 한국·대만·인도·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대미 무역 흑자가 크게 줄었다.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우려해 대미 수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리는 데 경쟁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교역 상대국별 무역수지는 환율조작국 지정을 판단하는 3대 요건 중 하나다.
 
미국 상무부가 4월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7년 2월까지 대미 무역 흑자 대국은 중국(543억달러), 일본(101억달러), 멕시코(97억달러), 독일(93억달러), 아일랜드(70억달러), 베트남(58억달러), 캐나다(55억달러), 이탈리아(40억달러), 한국(39억달러), 인도(36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유럽 국가들은 오히려 증가한 곳이 많았다. 감소폭이 가장 큰 나라는 한국으로 전년 같은 기간(52억달러)보다 25%(13억달러)나 줄었다.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69억달러로 6억달러 늘었고, 수출은 108억달러로 7억달러 감소한 때문이다. 대만은 같은 기간 대미 무역 흑자가 22억달러에서 20억달러로 12% 감소했다. 인도는 43억달러에서 36억달러로 6.8% 감소했고, 일본도 102억달러에서 101억달러로 0.8% 줄었다. 감소액이 가장 큰 나라는 중국으로 전년 같은 기간(570억달러)보다 27억달러(4.9%) 줄었다.
 
반면 유럽 국가들은 대미 무역 흑자가 늘어난 곳이 많았다. 독일은 전년 동기 대비 2.9%(2억달러) 늘었고, 스위스는 46.3%(7억달러), 아일랜드도 38.9%(19억달러) 증가했다.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으로 묶인 멕시코는 4.4%(4억달러), 베트남은 5%(3억달러)씩 대미 무역 흑자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미 무역 흑자 대국 순위도 뒤바뀌었다.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한국은 6위에서 9위, 인도는 8위에서 10위로 각각 떨어졌다. 반면 아일랜드는 9위에서 7위로 두 계단 올랐고, 캐나다도 10위에서 7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2016년 한 해 전체 대미 무역 흑자 대국은 1위 중국(3470억달러), 2위 일본(689억달러), 3위 독일(648억달러), 4위 멕시코(632억달러), 5위 아일랜드(359억달러), 6위 베트남(320억달러), 7위 이탈리아(285억달러), 8위 한국(277억달러), 9위 말레이시아(248억달러), 10위 인도(243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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