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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e)스포츠는 더 이상 놀이가 아닌 직업이자 산업이다. 게이머 릭스타가 2016년 10월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한 게임대회에서 환호하고 있다. REUTERS |
개개인이 전자게임을 즐기던 시대를 넘어 게임대회를 구경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과거 전자게임은 아이들과 소수의 어른들이 혼자서 또는 둘이 즐기던 놀이였다. 그러나 이제 게임은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엘리트 스포츠가 됐다. 수많은 전문 선수들과 전문 팀이 생겼고, 이들이 겨루는 세계대회도 열린다. 이런 게임대회는 마치 월드컵이나 챔피언스리그처럼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다. 나아가 게임산업은 중계권 수익, 입장권 판매, 캐릭터 상품, 광고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제 게임은 더 이상 놀이가 아니다.
야나 기오이아 바우어만 Jana Gioia Baurmann <차이트> 기자
* 3월호 종이 잡지 21쪽에 실렸습니다.
ⓒ Die Zeit 2017년 4호
Das ist kein Spiel mehr
번역 황수경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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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insight@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