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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늪 ‘현실 안주’, 독일차를 멈추다
[Business] 친환경 자동차 개발 공세에 시달리는 독일 자동차 업계
[81호] 2017년 01월 01일 (일) 마르크 브로스트, 클라스 타톄 economyinsight@hani.co.kr
독일 자동차 업계가 안팎의 ‘친환경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독일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내연기관 장착 자동차를 퇴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일정 부분을 전기자동차로 채우도록 하는 의무할당제 카드를 내놨다. 하지만 독일 자동차 업계는 이에 대응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 친환경 디젤에 집중하다가 전기차 개발 시기를 놓쳤다. 그동안의 성공에 안주하고픈 미련도 아직 버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기업들은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를 개발해 업계 판도를 뒤집으려 한다.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수익을 올려 주주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한편 아직 수익성이 없는 미래 자동차에 투자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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