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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은 우리가 보호한다
[Issue] 미국과 유럽의 페널티 부과 전쟁
[80호] 2016년 12월 01일 (목) 페트라 핀츨러, 마르크 시어리츠 economyinsight@hani.co.kr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일촉즉발 상태다. 폴크스바겐과 도이체방크는 미국에 천문학적 액수의 벌금을 물 처지에 놓였고, 애플과 구글은 유럽연합에서 세금 납부와 규제 문제로 각각 골치를 앓고 있다. 외형상 각국 영토의 법에 따른 합법적 조처로 보이지만, 이면에는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국 기업에 ‘페널티 폭탄’을 안기려는 의도가 있다. 각 기업들은 타국에서 겪는 설움을 자국 정부에 하소연하고, 자국 정부는 타국 기업에 보복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21세기 경제 전쟁’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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