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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 프랑스
금송아지 팔아 자식 교육 나선 프랑스 부모들
[79호] 2016년 11월 01일 (화) 자비에 몰레나 economyinsight@hani.co.kr
한국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사회에서도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차츰 저물고 있다. 과거에는 집안이 가난해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자녀의 교육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초등·중등·고등 교육을 막론하고 교육에서 돈의 힘이 점점 더 커진다. 부유층 학부모들은 ‘명문’ 학교 근처로 거주지를 옮기고 자녀의 스펙을 쌓기 위해 유학을 보낸다. 이렇게 해야만 자녀가 졸업 뒤 노동시장에서 더 높은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교육 시스템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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