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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후진국 ‘빈곤 감소’, 선진국 ‘양극화’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 열악한 빈곤층 상황 개선… 선진국 빈곤층은 소득 악화
[79호] 2016년 11월 01일 (화) 마르크 시어리츠 economyinsight@hani.co.kr
‘빈부 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들 말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본 다면 이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 이는 소득 불평등을 논의할 때 단일국가 차원이라는 좁은 시각 탓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소 득 불평등은 국가 단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차원에서 흐름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은 빈곤층 의 소득이 점차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빈곤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선진국은 고소득층의 부 쏠림 현상이 심화돼 빈곤층이 먹 고살기 더 힘들어지고 있다. 각국 내부의 불평등은 커지지만 국 가 간 불평등은 줄어들면서, 국가라는 장벽을 허문 전세계 시민 들 사이의 불평등은 과거보다 격차가 좁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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