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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달콤한 독사과’ 포퓰리즘의 유혹
자국민 보호 명분으로 대중의 인기 끌어… 궁극적으로 국가재정 악화해 빈곤 증가
[79호] 2016년 11월 01일 (화) 마르크 시어리츠 economyinsight@hani.co.kr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프랑스 국민전선 대표 마린 르펜 같은 극우 정치인들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경제정책을 도입하려 한다. 세계화와 금융자본주의로 소외된 대중에게 무역 장벽을 높이고 세금은 낮추려는 당근을 제시하는 것이다. 대중은 극우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경제정책이 자신들을 위로하려는 것이라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이런 경제정책의 수혜자는 결국 가진 자들이기 때문이다. 포퓰리즘 경제정책이 초기엔 대중의 주머니를 불려 행복을 주지만 얼마 가지 않아 대중이 더 가난해진 경로는 라틴아메리카 사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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