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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거품, 그다음은
미 연준이 금리인상하면 증시 대변혁 신호탄
[6호] 2010년 10월 01일 (금) 필립피셔(태성환) economyinsight@hani.co.kr
필립피셔(태성환) 신한금융투자 인베스트먼트 뱅커 최근 월가에서 나온 상당히 의미 있는 칼럼 두 개가 있었다.하나는 JP모건 수석 스트래티지스트(시장전략가) 톰 리가 기고한 ‘다음 거품은’(Next bubble: Corporate bonds or stock)이라는 <로이터> 칼럼과 배당주 투자로 익히 알려진 <투자의 미래>(The Future for Investor)의 저자 제러미 시겔 교수의 ‘위대한 미국인의 채권 거품’(The Great American Bond Bubble)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 칼럼이다.이 두 칼럼은 공통적으로 ‘거품’이라는 심리적 요소와 ‘채권’ 이라는 실제적 자산을 결합시켰다. 성장의 변수는 소비가 아닌 생산성 우선 톰 리의 칼럼을 살펴보자. 그는 다음 거품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절반 이상 하락해 다소 안전해 보이는 높은 등급의 미 회사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리고 이 붐이 꺼질 경우 다시 주식시장의 과열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또한 미국인들이 꾸준한 수익률을 얻는 것에 결코 만족하지 않았다면서, 미국의 역사에서 자본주의는 결국 거품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성토했다.마지막 부분에서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는데, 향후 10년 동안 세계경제가 위축되지 않거나 우리가 일본이 아니라면, 주식을 매입하는 것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강세론적 입장을 밝혔다. 제러미 시겔 교수 역시 <월스트리트저널> 칼럼에서 2008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주식형 펀드에서 2320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고 채권형 펀드에는 559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실질적으로 수익률이 매우 낮지만 수요가 끊이지 않아 강세를 보이는 현재의 채권시장은 과거 정보기술(IT)주 거품과 같다는 주장을 했다.그는 주택시장 부진으로 인해 과도한 경기 비관론이 팽배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경제성장에서 중요한 변수는 소비가 아닌 생산성이라는 점을 판단의 근거로 제시했다.미국의 생산성은 크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채권금리는 상승(채권 가격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다시 말해 경기회복 가능성이 높아 채권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고배당 주식이 존재하는데도 손실 가능성이 높은 채권에 계속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이 두 사람의 의견대로 우리는 현재 시장이 과연 채권의 거품인지, 과열이 맞다면 향후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검증을 해봐야 한다. 최근 미국의 각종 경기지표가 하향세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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