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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갈등, 배신, 무기력… ‘왕국은 카오스
브렉쇼크(Brexshock)- ② 무정부 상태에 빠진 영국
[76호] 2016년 08월 01일 (월) 카트린 쿤츠 등 economyinsight@hani.co.kr

브렉시트 찬성 표심, 이민·다문화·자유주의·세계화에 반감 작용

브렉시트 찬성 국민투표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을 정치적으로 가장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몰고 있다. 국민투표에 정치 생명을 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결과를 책임지고 사퇴했다. 브렉시트 캠페인을 적극 벌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측근의 배신으로 총리 출마를 포기했고, 테리사 메이 내무부 장관이 7월13일 총리로 취임했다. 하지만 영국의 정치적 혼란은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여기에 세대·계층 간 반목이 더해져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 와중에 스코틀랜드 독립주의자들은 유럽연합 잔류를 지렛대 삼아 영국과 아예 이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이 총리가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카트린 쿤츠 Katrin Kuntz
크리스토프 쇼이어만 Christoph Scheuermann <슈피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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