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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News] 베이징 억만장자 100명 뉴욕 제치고 ‘세계 1위’
Graphic News
[72호] 2016년 04월 01일 (금) 김연기 economyinsight@hani.co.kr


   
▲ 그래픽 이병곤
   
 
자산 규모 10억달러 이상… 서울은 13위

중국 베이징이 미국 뉴욕을 제치고 처음으로 전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에 올랐다. 중국의 억만장자 수도 미국을 추월해 억만장자 수에서 양국 간 세력 교체가 일어났다.

전세계 거부들을 조사하는 중국 ‘후룬(胡潤)리포트’가 2월24일 발표한 ‘세계 부호 리스트 2016’(Hurun Global Rich List 2016)에 따르면, 자산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를 넘는 베이징의 거부는 모두 100명으로 최근 수년간 1위를 차지해온 뉴욕(95명)을 앞질렀다. 억만장자 수는 베이징이 2015년과 견줘 32명 증가한 반면 뉴욕은 4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베이징과 뉴욕에 이어 모스크바(66명), 홍콩(64명), 상하이(50명), 런던(50명), 선전(46명), 뭄바이(45명), 항저우(32명), 파리(30명)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절반이 중국 도시였다. 후룬리포트는 2015년 중국의 주식시장 폭락 속에서도 중국 부호들이 엄청난 부를 쌓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월15일 주가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인데, 주식시장이 폭락하기 전인 2015년 여름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베이징의 억만장자 수는 150명에 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은 전년보다 1명 줄어든 27명으로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고, 도쿄(26명)는 15위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800억달러(약 99조원)로 세계 최대 부호로 집계됐다. 2위는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680억달러)이었으며, 의류업체 자라 창업주인 스페인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640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중국만 놓고 보면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260억달러로 최고 부자에 올랐으며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250억달러), 마윈 알리바바 회장(210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 억만장자는 중국이 568명으로 전년보다 90명이 늘어나 미국(535명)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인도(111명), 독일(82명), 영국(82명), 러시아(80명), 스위스(66명), 프랑스(51명), 브라질(49명), 일본(42명)이 10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31명으로 전년보다 두 계단 떨어진 15위에 올랐다. 전세계 억만장자는 2188명으로 전년보다 209명 늘어났다. 311명이 새로 진입했으며 102명이 퇴출됐다. 후룬리포트는 억만장자 가운데 신원이 드러나는 경우를 전체의 절반 정도로 보고 있다. 이어 재산 은닉으로 각국 정부의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까지 감안하면 억만장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기 부편집장
yk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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