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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저축을 낮춰야 하는 이유
[Scholars Column]
[5호] 2010년 09월 01일 (수) 판 강 economyinsight@hani.co.kr
판 강 樊 綱 중국 베이징대학 경제학 교수 판 강 중국의 저축률은 그동안 매우 높았고, 지금도 그렇다.가장 최근의 통계를 보면 2008년 중국의 저축률은 국내총생산(GDP)의 52%에 이른다.이렇게 높은 중국의 저축률은 오늘날 세계경제 불균형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종종 받는다.전래의 상식에 따르면, 저축을 많이 하는 나라는 수출을 많이 하게 돼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 외환보유액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전래의 상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예를 들어 어느 한 나라가 100달러를 저축하는 동시에 국내 공장의 고정자산을 늘리는 데 100달러를 투자한다면 그 나라는 ‘국내적 균형’을 이루게 되고,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에서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다. 위안화 절상 같은 충격요법은 곤란 최근 중국의 경제 상황도 이와 같다.2009년 후반과 2010년 전반에 무역수지 흑자가 그 전의 몇 년간보다 상당폭 축소되지 않았다면 저축률이 여전히 GDP의 50% 수준에 머물렀을지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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