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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국유 통신사와 민간 사업자 한판 붙는다
민간에 개방되는 중국 광대역 통신망- ① 호재 맞은 민간 통신사업자들
[64호] 2015년 08월 01일 (토) 친민 economyinsight@hani.co.kr

중국 정부가 2015년 3월부터 광대역 통신 시장을 민간에 개방했다. 이로써 국유 기업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이 독점해온 광대역 통신 시장은 경쟁 체제를 맞게 됐다. 이제 자생적으로 커온 민간 기업들과 맞붙어야 한다. 그동안 중국의 통신 시장은 문제가 많았다. 독점 때문에 속도는 느리고 요금은 비쌌다. 싼값에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는 지하시장에선 대역폭 전매가 성행했다. 중국 광대역 통신시장이 변화의 전기를 맞았다. _편집자

개방 방침 따라 수백개 업체 사업 신청…
국유 통신사 대행하던 민간 업자들 이젠 경쟁자로


중국의 광대역 인터넷 통신 시장은 오랫동안 국유기업인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이 독점해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민간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중국 정부가 2015년 3월부터 광대역 통신망 구축 및 운영 사업에 민간자본의 참여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벌써 수백개 업체가 시범사업을 신청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장 질서가 자리잡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막대한 이권이 걸린 통신망을 둘러싸고 다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친민 覃敏 <차이신주간> 기자

차이나유니콤의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대행사업자인 진신통 신(錦新通信)은 최근 중국 광둥성 통신관리국에 광대역 접속망 시범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15년 3 월1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에서 광대역 통신망 구축과 운영 사업 에 민간자본의 참여를 허용했다. 14년 동안 차이나유니콤의 대 행 서비스를 수행한 진신통신은 심사 결과를 기다리며 새로운 사업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

사상 최대의 정책적 호재가 민간자본 앞에 펼쳐졌다. 인터넷 이 일상생활이 되고 중국 정부의 ‘인터넷 플러스(+)’ 전략이 화두 가 된 지금 광대역 통신망 구축은 국무원 총리도 주목하는 민생 문제로 떠올랐다. 리커창 총리는 2015년 열린 양회(전국인민정 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와 1분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 보기반시설 구축과 광대역 통신망 보급을 강조했다. 이후 각 부 처는 민간자본을 도입하고 광대역 통신망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 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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