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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협력사 성장해야 인텔 매출도 늘어난다
인텔과 짝퉁의 동맹- ② 가시화하는 성과
[64호] 2015년 08월 01일 (토) 취윈쉬 외 economyinsight@hani.co.kr

공동개발 제품들 판매 실적 호조… 단말기 개발과 사물인터넷 등 새 시장 창출 위한 초석

높은 기술력을 가진 인텔과 밑바닥에서 가격경쟁력을 다진 중국 짝퉁 기업들의 협력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이들이 저가 시장에서 빠져나와 중견 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인텔 프로세서 시장도 커져가는 형국이다. 인텔이 중국에 구축한 정보기술(IT) 생태계는 장차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 개발과 사물인터넷 시대의 도래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취윈쉬 屈運栩 리쉐나 李雪娜 <차이신주간> 기자

중국의 인텔 CTE(China Technology Ecosystem) 협력사들이 인텔을 언급할 때면 하나같이 ‘필사적’ ‘전폭적 지원’이란 표현을 쓴다. 하지만 인텔은 시장을 얻기 위해 가장 원시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인텔 CTE 협력사 마케팅 담당 왕이둥은 2013년 처음 업무를 시작할 때 직원이 30명이나 있었지만 고객사는 한곳도 없었다고 기억했다. 고객사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전단지를 배포하는 사람이 건물 맨 위층에서 시작해 한층씩 내려가며 나눠주듯이 거의 모든 고객사를 찾아갔다. 그는 “전화를 걸면 대부분 찾아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며 “1500위안(약 27만5천원)이나 하는 비싼 태블릿PC를 만들 수 없다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함께 모험에 나섰던 CTE 협력사들은 이익을 맛보기 시작했다. 왕이둥은 모든 단말기 제품에 대해 디자인부터 완제품이 나올 때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고 엔지니어와 마케팅 담당자 전원이 여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젯밤에도 새벽 3시에 인텔의 엔지니어가 샘플을 보내왔다고 한 고객이 말했다”며 “엔지니어들은 대부분 미국이 아닌 선전에 머물면서 고객과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에 대한 지원은 유통과 마케팅까지 이어졌다. 2015년 6월18일 온라인쇼핑몰 징둥닷컴(JD.com)이 기획한 할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인텔은 중국 내 5개 주문자상표부착(OEM) 제조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했다. 인텔이 단말기 제조사와 유통경로를 연계한 마케팅은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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