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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금융위기에 멈춘 SUV 저유가로 회생?
다시 각광받는 스포츠실용차(SUV)
[64호] 2015년 08월 01일 (토) 디트마어 H. 람파르터 economyinsight@hani.co.kr

고유가와 금융위기로 밀려난 SUV, 유가 하락과 연비 개선 등으로 미국·중국·독일서 돌풍

세계 자동차 시장에 스포츠실용차(SUV)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SUV의 원조인 미국에선 2014년 SUV와 픽업트럭 판매량이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 독일에서는 최근 5년 동안 SUV 판매 비중이 2배나 늘었다. 중국에서도 올해 SUV 판매량이 50%나 증가하는 등 붐이 일고 있다. ‘기름 먹는 하마’로 불렸던 SUV가 금융위기를 거치며 시장에서 밀려났다가 경량화, 연비 개선, 저유가로 인해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디트마어 H. 람파르터 Dietmar H. Lamparter
<차이트> 기자

루페르트 슈타들러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적절한 시점에 출시됐다”며 위풍당당한 차량 한대를 가리킨다. 그가 가리킨 곳에는 길이 5m, 폭 2m, 사람 키 높이의 눈부시게 푸른 색상의 ‘아우디 Q7’이 늠름하게 서 있다. 슈타들러는 스위스 발리스산맥에 그의 자부심인 Q7을 직접 선보이러 가는 길이다.

시온 공항에서 55km 떨어진 베르비어까지 운전하며 가는 길에 슈타들러는 “아우디에서 ‘Q’는 스포츠실용차(Sport Utility Vehicle), 즉 SUV 시리즈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SUV와 관련해 질문하려 했지만 슈타들러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아우디 SUV 신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중량이 최대 325kg 덜 나가며, 배기가스 배출도 훨씬 줄었다”고 설명했다. V6 디젤엔진을 장착한 Q7이 주행거리 1km당 배출하는 배기가스가 149g에 불과하다고 한다. “엄청나지 않습니까?”

하지만 환경보호론자들은 SUV를 예나 지금이나 기후에 엄청난 해를 끼친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2세대 Q7의 성공을 확신하는 슈타들러의 높은 기대는 과하지 않은 듯하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좌우 바퀴 간격이 넓고 펜더(바퀴 덮개)가 튼튼하며 좌석이 높은 SUV보다 더 각광받는 차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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