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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내륙에서 해안으로 이동한 산업
해양경제의 모든 것- ④ 해안의 중요성
[64호] 2015년 08월 01일 (토) 제라르 뱅 economyinsight@hani.co.kr

수입 원자재 의존도 높아지며 자원 매장지에서 해안으로 주요 산업 이동

전세계 인구의 60%, 즉 36억명이 해안 60km 이내 지역에 거주한다. 현대 들어 선진국들의 광물자원이 고갈되고 수입 원자재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산업의 입지가 내륙에서 해안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해안은 과거 소금과 해산물의 산지에 불과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모든 경제활동의 중심이 되었다.


제라르 뱅 Gerard Vindt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기자

해안 지역의 인구밀도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경우 연안 지역과 내륙 지역의 인구 격차가 뚜렷하다. 연안 지역인 아르모르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내륙 지역인 아르고아의 인구는 대도시 렌을 제외하면 거의 변화가 없으며 심지어 감소했다. 사실 경제활동과 제조업 및 서비스업 일자리들이 점점 더 연안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항구 경제와 관광업 관련 일자리가 계속 창출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연안 지역의 인구밀도는 매우 높다. 연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의 활용을 놓고 주거, 어로 활동, 산업 및 관광업이 경쟁한다. 이 현상은 최근 30년 동안 해운을 이용한 상품의 수출입이 증가하면서 더욱 심화됐다. 그 결과 바다와 육지 간에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균형이 붕괴될 위험이 커졌다.

프랑스 정부는 오래전부터 연안과 내륙의 불균형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대응 방법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1681년의 포고령으로 연안이 국가의 관할 수역에 포함됐다. 현대에 들어 도입된 조치로는 40년 전 연안 생태계를 보존하고 불법 점유를 근절하기 위해 설립된 연안 보존소가 있다. 이어 1986년 연안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를 담은 ‘연안법’이 통과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특히 개도국의 경우 몇몇 관광지를 제외하면 어떤 연안 관련 보호 법규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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