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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64호] 2015년 08월 01일 (토) 편집부 economyinsight@hani.co.kr
   
▲ REUTERS

01 중국 경제 ‘흔들’… 성장률 둔화에 증시 폭락 조짐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경기는 눈에 띄게 둔화되고 주식시장은 폭락 조짐마저 보인다. 그림자금융과 부동산 거품도 중국 경제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다.

중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난제는 성장률 둔화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5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7.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서방 언론과 일부 금융기관들은 “전망치(6.8% 안팎)보다 높게 나왔다”며 통계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금융 전문 뉴스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외국계 금융기관 32곳이 전망한 중국의 2015년 2분기 GDP 증가율은 평균 6.8%로 집계됐다. 월가 전문가들은 중국이 2분기에 연율로 6.9%의 경제성장을 이룬 것으로 예측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은행(ANZ)의 류리강 이코노미스트는 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활동이 매우 침체돼 있다. 수출이 약화됐고 수입은 더 위축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개혁·개방을 표방한 이후 2010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대의 고성장을 구가했다. 하지만 2011년부터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고 2015년 1분기에는 7%대로 추락했다. 이제는 7%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성장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빠른 ‘퇴조’다. 문제는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내리는 등 각종 부양책을 쏟아내는데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증시 폭락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2015년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상하이종합지수는 6월부터 급전직하하기 시작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도 최근 한달 새 30% 이상 급락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 위기론을 불식하기 위해 전면에 나섰지만 주가 하락세가 앞으로 다가올 증시 붕괴의 전조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 뉴시스

02 HDC신라·한화갤러리아 서울 면세점 따내

서울 지역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그룹 계열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각각 따냈다. HDC신라면세점은 현재 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용산 아이파크몰 4개 층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면세점을 지을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 안에 9900㎡(3천평) 규모의 면세점을 차리고 쇼핑·엔터테인먼트·식음료 시설과 연계해 아시아 최고의 문화쇼핑센터로 꾸밀 계획이다.

 

   
▲ 뉴시스

03 삼성물산 합병안 통과… 불씨는 여전

삼성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의 격전 끝에 ‘합병 전쟁’에서 승리했다. 2015년 7월1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9월1일 새로운 통합법인 ‘삼성물산’이 출범한다. 엘리엇의 합병 저지 시도는 일단 불발로 끝났지만 불씨는 남아 있다. 엘리엇은 주총 폐회 직후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합병안이 승인된 것으로 보여져 실망스러우며 모든 (법적 문제 제기 또는 소송)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 뉴시스

04 급한 불 끈 그리스, 아직 갈 길 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은 2015년 7월13일(현지시각) 마라톤 협상 끝에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와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그리스 의회도 3차 구제금융 관련 개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그리스는 유로존 탈퇴를 뜻하는 ‘그렉시트’(Grexit)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내 갈등 양상이 깊어지고 그리스 국민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 뉴시스

05 “속병 도려내자”… 대우조선 고강도 구조조정

2조원대의 손실을 회계장부에서 누락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진 대우조선해양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섰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015년 7월20일 사내 포털에 게시한 담화문에서 “부동산과 주식 등 비업무성 자산을 매각할 것이며 고정비 등 각종 비용 절감에 배전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용 불안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 순환보직 등 질적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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