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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채권 받아내기 위해 군함도 압류한다
폴 싱어 엘리엇매니지먼트 회장
[63호] 2015년 07월 01일 (수) 정의길 economyinsight@hani.co.kr
100만달러로 창업해 230억달러 헤지펀드 키워낸 억만장자… 시장 원칙 중시하는 리버테리언삼성의 경영권 승계 방식에 반대해 소송에 나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폴 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철저한 시장주의자다. 시장 원칙에 맞지 않는 어떤 행태에도 반대한다. 사업 방식은 부실채권을 싸게 사들여 제값을 받아내는 것이다. 주변의 비난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압박과 협상, 소송을 통해 끝까지 자신의 입장을 관철한다. 정의길 <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삼성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추진하다가 큰 난적과 마주쳤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경영주 폴 싱어다. 두 회사의 합병에 반기를 들고 나선 폴 싱어는 간단한 인물이 아니다. 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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