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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IT 기업 밀려오고, 개발 호재 터지고…
움직이는 판교 부동산
[61호] 2015년 05월 01일 (금) 신현우 economyinsight@hani.co.kr

제2테크노밸리 발표 이후 판교 부동산 상승세… 주거용지 부족해 소형 위주로 집값 오를 듯

정부가 2015년 3월 판교 창조경제밸리 확장 계획을 확정 발표한 뒤 판교·분당·용인 등 경기도 성남 일대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제2테크노밸리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상황에서 나온 호재인 까닭에 상승세가 힘을 받고 있다. 판교 일대는 최근 3~4년 동안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밀려들면서 이미 집값이 크게 올랐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판교 주변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신현우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기자

‘판교 창조경제밸리 계획’이 공식 발표되면서 도시첨단산업단지(제2테크노밸리)로 조성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과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 인근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투자 관심이 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계획 발표 시점(2015년 1월19일) 이후 같은 면적의 금토동 단독주택 경매 낙찰가가 1억원가량 오를 정도로 시장의 움직임이 컸다. 개발 예정지 인근 땅값도 이러한 호재가 반영돼 상승했다는 평가다.

2015년 1월 판교 창조경제밸리 계획 발표 때보다 3월 확정안 발표 뒤 부동산 움직임은 다소 줄었다. 하지만 2016년 금토동 주민들의 이주 수요로 주변 부동산이 요동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인접지인 분당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주거전용시설이 조성되지 않는 만큼 단지가 완공될 시점에 인근 부동산 가격이 다시 한번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금토동 소재 W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계획 발표를 기점으로 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었다”며 “연초엔 문의가 많았지만 확정안 발표 뒤엔 많지 않다. 다만 호재가 있는 만큼 문의는 꾸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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