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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전문가들 창업하고, 정부가 끌어주고…
센서기술 전쟁- ② 중국 기업들의 현주소
[56호] 2014년 12월 01일 (월) 위다웨이 economyinsight@hani.co.kr

사물인터넷 35%는 센서산업… 활용도 늘고 수익성 개선되면서 해외파들 창업 러시

센서가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센서기술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중국은 센서산업을 국가가 중점 지원하는 신흥산업으로 규정했다. 해외에서 기술을 배운 전문가들도 중국으로 돌아와 창업에 나서고 있다. 아직까지 중국의 기술력은 서구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지만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나설 경우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위다웨이 于達維 <신세기주간> 기자

센서는 정보산업에서 정보를 감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신기술 혁명과 정보사회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와 자동차, 사물인터넷 활성화 등 각 산업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첨단 센서가 사물인터넷 시대를 견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센서 기술은 한 국가의 국제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었다. 그러나 센서산업의 봄날을 앞두고 중국은 또다시 뒤처졌다. 중국 센서시장이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암울한 소식만 들리는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귀국해 창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상하이의 QST, 닝보의 시노마그스(Sinomags), 우시의 콘센식(Consensic), 장쑤성의 MDT(Multi Dimension Technology)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신생 기업들이 역사는 짧지만 제품 성능은 해외 대기업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이 해외 유명 업체와 경쟁할 수 있을까? 글로벌 대기업과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신소재 등 신규 분야에서는 중국이 앞서나갈 수 있지 않을까?

지난 9월24일과 25일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센서포럼 및 사물인터넷 응용포럼에 15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톈춘 중국사물인터넷연구발전센터 주임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규모가 큰 행사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원이 많았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 물론 센서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센서산업 기업들이 돈을 벌기 시작해 행사 협찬에 돈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은 보슈, ST반도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NWP반도체 등 해외 유명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포럼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부분 설립된 지 2~3년밖에 안 된 신생 기업이다. 하지만 창업주들이 센서산업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신속하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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