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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Review
[56호] 2014년 12월 01일 (월) 편집부 economyinsight@hani.co.kr
   
▲ 뉴시스

삼성SDS 상장… 이재용 3남매 ‘5조원 차익’

삼성SDS가 지난 11월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삼성SDS는 상장과 동시에 포스코, 네이버, 삼성생명 등을 밀어내고 단숨에 시가총액 5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삼성SDS는 공모가(19만원)의 2배인 3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하한가 직전까지 급락했다. 삼성SDS 주식은 이날 하루 1조3476억원어치가 거래돼 상장일 거래대금 기준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삼성SDS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에 기인한다. 삼성SDS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둘러싼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순환출자 구도 해소에 주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SDS에 대한 기대감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일각에서는 2010년 삼성생명 상장 때처럼 상장 뒤 주가 흐름이 부진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그룹이 삼성SDS 주식을 지배구조 개편의 재원으로 활용하려고 시장에서 대량 처분하면 주가가 지금보다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상장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남매가 보유한 삼성SDS 주식(19%)의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5조원에 이른다. 이 부회장의 삼성SDS 보유 지분(11.3%) 가치는 2조8506억원에 달한다. 삼성SDS 주식을 각각 3.9%씩 보유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도 각각 9886억원의 이득을 얻게 됐다. 이들 남매가 최초 매입한 금액에 견주면 300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 부회장 남매는 1999년 비상장이던 이 주식을 주당 7천원대에 인수했다. 당시 장외시장 가격은 5만원을 웃돌았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 상장으로 재계 4위 주식부자에 올랐다. 12월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 보유 지분(25.1%)까지 감안하면 순위는 한계단 더 올라갈 전망이다.


 

   
▲ 뉴시스

중국,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중국이 기준금리를 2년여 만에 내렸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1월22일부터 금융기관의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4%포인트 낮춰 연 5.6%로 정했다.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0.25%포인트 내려 2.75%로 낮췄다. 인민은행은 또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적용 상한을 기준금리의 1.1배에서 1.2배로 확대했다. 중국의 금리 인하 조처는 유동성을 확대해 예상보다 저조한 경제성장을 촉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한-중 FTA 30개월 만에 타결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30개월 만에 타결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연합(EU)·중국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맺게 됐다. 상품·서비스·금융·통신 등 두 나라의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22개 분야가 타결됐고 한국의 쌀·쇠고기, 중국의 자동차·액정표시장치(LCD) 등 예민한 품목은 자유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서비스와 투자 분야에선 개방을 원칙으로 하되 개방하지 않는 분야만 협정문에 열거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됐다.


 

   
▲ REUTERS

이케아 한국 1호점 12월18일 개점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 한국 1호점이 12월18일 경기도 광명에 문을 연다. 이케아 광명점은 지하 3층, 지상 2층에 2만7668m² 규모의 창고형 매장 형태를 갖출 계획이다. 이케아는 조립식 가구를 저가에 판매하는 게 특징이지만 가구와 침구류를 비롯해 생활·주방용품, 아동용 소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세계 42개국에서 345개 매장을 운영하는 이케아는 2011년부터 광명시 일직로에 한국 1호점 개장을 추진해왔다.


 

   
▲ REUTERS

26억원 나폴레옹 모자 하림 회장에 낙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상징과 같은 이각(二角) 모자가 하림의 김홍국 회장에게 낙찰됐다. 프랑스 파리 근교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는 최근 모나코 왕실이 소장해오다 내놓은 나폴레옹 모자가 모자 경매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인 188만4천유로(약 25억8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하림 쪽은 “김 회장이 평소 나폴레옹의 ‘불가능은 없다’라는 도전 정신을 높이 사왔으며 기업가 정신을 일깨우는 뜻에서 구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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