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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유닉스 교체 비용 줄이고 장점 부풀리고…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 둘러싼 진실은?
[54호] 2014년 10월 01일 (수) 송경화 economyinsight@hani.co.kr

KB금융지주, 은행 IT 책임자 교체 뒤 유닉스에 유리한 보고서 작성 압력…
임 전 회장 지시 여부 주목


KB금융지주의 내분 사태는 회장과 행장이 모두 물러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사태의 발단이었던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의혹은 전혀 풀리지 않았다. 핵심은 지주회사 쪽이 관련 보고서를 유닉스에 유리하게 만들려고 집요하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견해 차이라면 그럴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 배경과 이유를 밝혀내는 것은 이제 검찰 수사의 몫이다.


송경화 <한겨레> 경제부 기자

“저도 행장이 (유닉스로의 전환을 반대하는 입장에) 왜 그렇게 집착하면서 이견을 제기했는지 안타깝습니다.”(9월10일 기자회견장, 임영록 KB금융지주 전 회장)

“(왜 임 전 회장 쪽이 유닉스 전환을 고집했는지) 그 배경을 모르니까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 아니겠습니까?”(9월1일 기자회견장, 이건호 KB국민은행 전 행장)

서로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 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싸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임영록 KB금융지주 전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 전 행장의 갈등은 결국 회장 해임과 행장의 사퇴로까지 이어졌다. 내막을 가장 잘 알고 있을 당사자들은 서로의 탓만 하는 데 바빴고 공은 이제 검찰로 넘어간 모양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26일 KB금융지주의 김재열 최고정보책임자(CIO·전무) 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감독원도 임 전 회장과 김 전무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본격적인 수사가 예상되고 있다. 시민단체가 임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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