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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책] 미래 4.0 사회로 가는 길 개인 아닌 공동체가 답이다
전문가에게 듣는 경제와 책
[53호] 2014년 09월 01일 (월) 이명호 economyinsight@hani.co.kr

이명호 창조경제연구회 상임이사

전세계는 성장과 분배의 한계에 직면 해 있다. 양극화로 인해 경제 붕괴가 우려 될 정도다. 그뿐 아니다. 물과 에너지와 식 량의 부족은 눈앞에 닥친 위기다.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 임이 요구되는 것이다.

“경제 및 정치와 관련된 논의를 하다보 면 ‘더 많은 민영화, 더 많은 규제 완화, 더 많은 사회복지제도의 축소’ 또는 ‘더 많은 규제, 더 많은 정부 개입, 경기 부양을 전 제로 한 재정적자’ 간의 양자택일로 귀결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20세기의 논의 방식이어서 21세기에는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

<본질에서 답을 찾아라>의 저자 오토 샤머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 수는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이 잘못됐다 고 지적한다. 눈앞에 드러난 빙산의 일각 이 아니라 잠겨 있는 빙산 전체를 들여다 보는 통찰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주 장이다.

저자가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나’ 위주의 사고방식이다. 여기서 비롯된 극 대화된 물질 소비, 클수록 좋다는 사고방 식, 특수 이익집단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가 ‘아무도 원치 않는 결과들을 양산해내 며’ 집단적 무책임이 난무하는 상태로 우 리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반면 미래는 나 개인의 행복에만 신경 쓰는 자아(Ego) 중 심에서 탈피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염두 에 두는 전체(Eco·공동체) 중심이 될 것 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낼 것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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