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특집 > 특집 2014
     
[Special Report Ⅰ] 미래의 대세는 빅데이터 정밀마케팅
중국의 빅데이터 산업- ② 광고마케팅의 지형 바꾼다
[53호] 2014년 09월 01일 (월) 양민 economyinsight@hani.co.kr

육아·요리·웰빙 분야 산업화 유망… 삼성 SAMI, 애플 헬스킷 등 헬스케어 플랫폼도 봇물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은 물론 노화 관리, 질병 예측까지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양이 아니라 가치 있는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알고리즘 개발과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밀마케팅은 수백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유명 스타도 하지 못하는 엄청난 광고 효과를 만들어낸다.


양민 陽敏 <신세기주간> 기자

지난 5년 동안 주방가전업체 주양에서 홍보를 담당했던 구둥 쥔은 자신의 인생 무대를 바꿔 ‘웨이쿠커’(衛酷客)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인터넷 시대와 빅데이터 시대에 뛰어들겠다”고 다짐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웨이쿠’는 구둥쥔 대표가 시 대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견인차다. 요리, 쇼핑, 소 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겸비했고 보통의 요리 앱과 반 대 방향으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스캔하거나 수동으로 자신의 부엌에 있는 주방가전, 양념, 식재료를 입력하면 이에 적 합한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그 해답을 찾으려면 1년 전 구둥쥔 대표가 주양에 있을 때부터 기반을 다져온 소셜마케 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소형 주방가전으로 유명한 주양은 2013년 4월 인터넷 쇼핑몰 에서 ‘제면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3분 만에 몸에 좋고 안전한 국수를 만들어냈다. 가루를 반죽하고 손으로 치대고 밀대로 미 는 번거로운 과정을 대신해준다. 출시 사흘 만에 8920대를 판매 했고 일시적인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그 과정에서 주문의 절반 이상이 트위터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로블로그인 ‘시나 웨이보’를 통해 이루어졌고, 웹사이트 방문자의 전환율(웹사이 트 방문자 수 대비 구매율 -편집자)이 18.24%를 기록했다. 이런 일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가장 먼저 ‘KOL’이 떠오른다. 시나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키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를 말한다. 구둥쥔과 동료들은 망망대해 같은 웨이보에 서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이란 해시태그(‘#’ 표시 뒤에 특정 열쇳말을 표기한 것 -편집자)를 찾아냈다. 이유식 만드는 방법 을 알려주는 육아전문가의 웨이보였다. 전문가의 웨이보를 통해 젊은 엄마 50명을 선발했다. 육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부담 없이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대상이었다.

비공개 기사 전문은 종이 잡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자는 과거 기사 전체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온라인 회원은 과거 기사 일부와 2016년 6월 이후 온라인 기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Economy Insight(http://www.economyinsigh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 기사의견(0)  
 
   * 3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600byte)
   * 욕설이나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운영원칙]
매체소개 구독신청 구독문의기사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한겨레신문(주) | 제호 : 이코노미 인사이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706 | 등록일자 : 2011년 07월 19일 | 발행인 : 양상우 | 편집인 : 고경태
발행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창목길 6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 한겨레 고객센터 1566-9595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윤종훈
Copyright 2010 Hankyore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