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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업가 카스퍼스키
예브게니 카스퍼스키 ‘카스퍼스키랩’ 최고경영자(CEO)
[52호] 2014년 08월 01일 (금) 카테리나 로벤슈타인 economyinsight@hani.co.kr

3억명이 사용하는 러시아의 세계적 백신 개발자…
성공한 기업인인가 정보 당국의 협조자인가


러시아의 세계적인 컴퓨터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의 창업자 예브게니 카스퍼스키는 학창 시절 수학경시대회를 휩쓴 컴퓨터광이었다. 권투선수 같은 인상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과 그를 확실하게 구별시킨다. 최근 그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고객 정보를 가지고 첩보 당국과 거래를 한다는 것이다. 기술전문지 <와이어드>는 그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15인’으로 꼽았다.


카테리나 로벤슈타인 Caterina Lobenstein <차이트> 기자

“안녕하세요, 유진입니다.” 독일 뮌헨 공항에서 만난 ‘유진’의 실제 이름은 예브게니 발렌티노비치 카스퍼스키다. 그는 1965년 흑해 연안의 러시아 노보로시스크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 그는 모스크바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후일 소련 국방부의 프로그래머가 되었다. 지금 그는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인 ‘카스퍼스키랩’의 최고경영자(CEO)다. 옛 소련이 해체된 뒤 그는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아다녔고, 그때 자신의 러시아식 이름을 바꾸었다. ‘예브-게-니’라고 천천히 말했지만 서방국가에서는 누구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예브게니의 영어식 이름인 유진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 카스퍼스키는 백만장자지만 마치 트럭 운전사처럼 보인다. 청바지는 낡고 늘어졌으며, 소매는 걷어붙였고, 턱수염은 며칠이나 깎지 않은 듯 보였다. 벌어진 셔츠 사이로 가슴털이 삐져나오기도 했다. 학창 시절에 그는 수학경시대회를 휩쓸었고,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야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글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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