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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동유럽 국가
EU 가입 10년 맞은 폴란드
[50호] 2014년 06월 01일 (일) 강세나 economyinsight@hani.co.kr

폴란드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된 지 10년째를 맞았다. 폴란드는 시장 개방과 EU 기금의 적극적인 투자로 교통·통신·도로 등 사회 인프라를 크게 확충했다. 그 결과 중동부 유럽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청년실업률은 심각한 수준이고 저임금과 지역간 빈부격차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강세나 KOTRA 폴란드 바르샤바 무역관 과장

2014년은 폴란드로서도 뜻깊은 해다. 올해로 유럽연합(EU)에 가입한 지 10주년,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자유주의 경제체제로 변한 지 25주년을 맞는다. 2004년 5월1일, 폴란드를 포함한 10개국(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슬로베니아·키프로스·몰타)이 EU 회원국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이후 폴란드는 꾸준히 두드러진 성장세를 구가해왔다. 강산도 변하는 10년 동안 폴란드는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1989년 탈공산주의 이후 지정학적 이점과 서유럽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는 폴란드를 인근 유럽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2004년 EU 가입 이후 폴란드는 투자환경 호전, 경기침체기에도 꾸준한 플러스 성장을 구가하는 탄탄한 경제 펀더멘털, 3852만명에 이르는 EU 6번째 거대 내수시장, 19%의 낮은 법인세율, 풍부한 고등교육 인력 등 다양한 매력 요인으로 외국인 투자가들을 폴란드로 이끌며 유럽의 생산 클러스터로서 주목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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