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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이란 말의 진화
[Special Report]‘소셜 미디어’ 혁명
[4호] 2010년 08월 01일 (일) 이원재 economyinsight@hani.co.kr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 www.facebook.com/lee.wonjae.fb, twitter.com/wonjae_lee  “소셜(Social)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가 먼저 생각나시는 분 손 들어보세요.” 강의를 시작하기 전, 질문부터 던져봤다.절반 정도가 손을 들었다.“그러면 이 단어에서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이 먼저 떠오르시는 분은?” 나머지 절반 정도가 손을 들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젊은 기업가들의 모임이었다.당신은 소셜에서 무엇을 먼저 떠올리는가? 사회복지(Social Welfare)? 사회연대(Social Solidarity)? 사회적기업? 주로 ‘진보’를 지향하는 사람들 언저리에 있는, 이런 소셜에 익숙한 부류에 속하는가? 아니면 자연스레 싸이월드-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미디어의 계보가 떠오르는가? 주로 ‘신기술’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할 법한, 이런 젊은 부류에 속하는가?   ‘소셜’이 뜨는 시대 분명한 것은, 어떤 부류에게든 소셜은 ‘뜨는 단어’라는 점이다.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날이던 지난 6월1일, 단문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 공간은 지방선거 관련 소식으로 떠들썩했다.모두 지방선거 관련 소식을 RT(리트윗·다른 사람의 메시지를 자신의 계정에서 다시 보내 확산시키는 것) 하느라 바빴다.그중 인기 있는 메시지 중 하나는, 화가 임옥상씨의 것이었다.6월1일 오후 4시쯤 임씨는 “투표한 20대 1천 명에게 판화를 드리겠다”며 젊은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했다.이 메시지는 다음날 선거 당일까지 많이 RT된 메시지 가운데 하나가 됐다. 이어 화가 양은주씨(@yangeunjoo) 역시 20대 100명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겠다고 나섰다.가수 겸 작곡가 이지상씨(@jisang8201)는 사인 CD 10장을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등 화가는 그림을, 음악가는 음악 CD를, 식당 주인은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투표 마감 시간인 6월2일 오후 6시까지도 이 글은 여전히 RT되고 있었다.개개인이 모두 미디어가 돼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던 셈이다. 6월2일 지방선거 결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다.여당인 한나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바로 전주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판이하게, 대부분의 지역에서 야당 후보가 선전했다.그런데 사람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어 마음을 바꾼 것일까? 그때 주목받은 게 바로 트위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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