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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래 교통수단 전기로 움직일 것”
엘론 머스크와 테슬라자동차- ② 중국 대륙을 달려라
[50호] 2014년 06월 01일 (일) 왕자펑 economyinsight@hani.co.kr

3~4년 내 중국 현지 생산하고 연해지역에 태양광발전·고속충전 결합한 ‘슈퍼충전소’ 구축

대다수 글로벌 기업들에 중국 시장은 회사의 명운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테슬라자동차에도 중국은 기회와 도전의 무대다.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는 앞선 기술과 과감한 투자, 감성적인 서비스로 중국 소비자에게 다가서려 한다. 다음은 엘론 머스크와의 일문일답.


왕자펑 王嘉鵬 <신세기주간> 기자

2013년 1월, 테슬라자동차가 중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을 때 중국을 ‘와일드 카드’라고 표현한 것으로 기억한다. 중국이란 ‘와일드카드’를 들고나온 이유 는 무엇인가.

중국이 중요한 시장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먼저 지속 가능 한 교통수단의 도래를 앞당긴다는 테슬라자동차의 목표를 이해 할 필요가 있다. 중국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는 목표를 실 현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시장에서 진전을 보여도 중국 시장이 그대로라면 성공할 수 없다.

현재 테슬라자동차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직면한 최대 도전은 무엇인가. 서비스센터와 충전소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서 비스센터와 충전 기반시설을 최대한 빨리 구축하는 것이 중요 하다.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이 모두 대도시에 거주하는 것은 아니며, 그런 고객에게 차량 인도 일정을 연기 할수록 불만이 커진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럴 경우 직접 고객 을 방문해 사과하고 인도 일정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할 계획이다.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 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서비스센터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충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없다.

테슬라자동차의 중국 시장 전략은 무엇인가. 중국이라는 카드를 어떻게 사 용할 계획인가.

우리 전략은 분명하다. 우선 중국 전역에 서비스센터와 충전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할 것이다. 그 뒤 3∼4년 안에 중국 현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길 희망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자동차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중국에 기술연 구소와 연구개발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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