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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발 묶인 우체국
디지털 시대 프랑스 우체국의 고민
[50호] 2014년 06월 01일 (일) 마르크 베르트랑 economyinsight@hani.co.kr
IT 발달로 우편물 급감… 택배 등으로 출구 모색하지만 배달망 유지 비용 많아 걸림돌거센 디지털 혁명의 물결은 우편집배원의 가방도 홀쭉하게 만들었다. 우체국도 민간 배송업체들에 밀려 갈수록 자리가 좁아진다. 프랑스 우체국은 주식회사로 전환한 뒤 금융, 택배, 대인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이것들이 신성장동력이라는 확신은 없다. 우편집배원이 전해주는 정감 어린 편지는 이제 사라지고 말 것인가.마르크 베르트랑 Marc Bertrand <알테르나티브 에코노미크> 기자우체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과 전자우편이 급증하고 경제위기 이후 광고 전단지가 줄어들면서 종이 우편은 구조적으로 더 위축되고 있다. 프랑스에서 우편물의 양은 2007∼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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