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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건드리면 터진다… 천문학적 부실채권
1조달러의 위기- ② 안으로 곪아터진 중국 은행들
[50호] 2014년 06월 01일 (일) 우훙위란 economyinsight@hani.co.kr
   
▲ 2012년 11월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왼쪽)와 상푸린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REUTERS

철강·선박·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올해 들어 급증세…
‘장부외 업무’로 감춰진 금액이 관건


2013년 말 중국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은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장부외 업무’란 이름으로 고위험 투자 자산을 장부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실채권 처리도 환매 조건으로 잠시 이전해놓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를 모두 감안할 경우 부실채권은 천문학적인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더 중요한 것은 올해 들어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졌다는 점이다.


우훙위란 吳紅毓然 <신세기주간> 기자

중국의 상장 은행들이 발표한 201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은행들의 평균 부실채권비율은 1%에 불과했다. 그러나 외부의 신뢰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1%라는 숫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중국 은행권의 부실채권은 규모와 비율이 동반 상승세를 보여 부실채권비율이 2011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상승했다.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12개 은행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말 기준 부실채권 총액은 4670억위안(약 76조7천억원)으로 2012년 말보다 763억1800만위안 늘었고 증가율은 19.5%에 달했다. 12개 은행의 부실채권 처리 금액은 1021억8600만위안으로 전년 말 대비 687억9200만위안 늘었고 증가율은 206%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3월 말 은행감독위원회가 각 지역 은행감독국과 금융기관에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진 ‘지도의견’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지도의견을 통해 2014년에는 부실채권 방어를 강화하고 상업은행들이 ‘장부외 업무’(고위험 투자를 ‘비표준화 자산’으로 분류해 장부에 기재하지 않는 것)를 통해 부실자산을 은폐하지 말 것과 은행이 일방적으로 대출의 조기 상환을 종용하거나 신규 대출을 중단해 기업의 자금순환을 단절시키지 않도록 주문했다.

한 대형 은행 관계자는 2013년 전체 은행업계의 신규 부실채권은 1천억위안(약 16조4200억원) 수준이었지만 2014년 1∼2월 600억위안(약 9조8500억원) 이상 급증했고 2분기에는 더 많은 부실채권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2~3년 동안 은행들이 신탁회사와 업무 연계를 통해 대출 자산을 장부에서 분리해 비표준화 채권 자산으로 전환한 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과 지방정부자금조달기관(LGFV)에 투자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산은 은행 회계장부에서 사라졌지만 그 리스크는 은행 시스템 내부에 잠재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과잉생산 업종에서 리스크가 현저하게 증가해 철강무역·철강제조업·태양광발전에 집중됐고, 민영기업에서 국유기업으로 리스크가 확산됐다. 장강삼각주 지역의 한 펀드매니저는 “거시경제가 좋지 않고 부실채권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올해는 은행주를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2014년 들어 은행권 부실채권 급증

금융시장에서는 은행들이 발표한 부실채권비율이 현실보다 낮다고 판단하고 2014년에는 신규 부실이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으로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 등 5개 대형 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이 2012년 말에 비해 각각 25%, 2.25%, 12%, 14.26%, 27.1% 늘었다. 이들 은행의 연체 대출금 잔액도 4550억위안(약 74조72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2억위안 늘었는데 특히 교통은행의 증가율이 높았다.

상장 은행들의 부실채권 증가폭은 더욱 확연하다. 2013년 말 기준 흥업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103억3100만위안으로 2012년 말 대비 50억4500만위안 늘어나 95%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76%로 0.33%포인트 상승했다. 중신은행·초상은행·포동발전은행·민생은행의 부실채권 잔액 증가율은 각각 63%, 57%, 47%, 27%였다.

흥업은행은 부실채권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경제성장 속도 둔화와 산업 구조조정, 민간대출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과 업종의 신용리스크가 증가해 기업의 대출 상환 능력이 감소하거나 자금 부족 또는 자금순환이 단절되는 상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스크를 해소하고 부실채권을 회수하거나 처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연체대출금 역시 상장 은행들이 5개 대형 은행보다 상황이 심각해 50% 이상 급증했다. 2013년 말 기준 초상은행과 중신은행의 연체대출금 잔액은 각각 330억위안과 356억위안으로 각각 116억위안과 141억위안이 늘었다.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12개 은행들의 2013년 연체대출금 잔액은 총 6342억3400만위안(약 142조원)으로 1년 전보다 1161억7900만위안 늘었다.

특히 민생은행의 순부실채권발생률은 1.03%로 동종 업계 평균보다 높았다. 순부실채권발생률이란 대출 품질을 가늠하는 지표로 ‘(당해연도 신규부실채권금액+부실채권 처리금액)/연초 대출잔액’에 해당한다. 나머지 상장 은행들은 0.7% 수준이었다. 민생은행은 실적 보고서에서 부실채권이 주로 제조업과 도·소매 유통업에 집중돼 각각 30%와 2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역 분포를 보면 화동 지역과 화북 지역의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장강삼각주 지역이 부실채권의 68% 차지

은행 관계자들은 실적발표회에서 주로 장강삼각주와 주강삼각주 지역에서 부실채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쑨더순 중신은행 부행장은 장강삼각주 지역의 부실채권 비중이 68%에 이른다고 밝혔다. 중신은행은 실적 보고서에서 중·소형 민영 제조업과 철강무역 관련 기업들이 경영을 중단하거나 자금순환이 단절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공상은행 관계자는 사전에 대출 구조를 조정해 의식적으로 소기업과 개인사업의 대출을 늘려 수익률은 높았지만 리스크 방어 능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업 가치사슬의 끝부분에 있는 소기업이 가져온 충격이 컸다고 한다. 그는 2013년 소기업과 개인사업의 대출이 신규 부실채권 발생 금액의 8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쑹셴핑 농업은행 리스크관리 책임자는 “2013년 하반기부터 부실채권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원저우시는 저장성은 물론 전국 금융기관 가운데 부실채권이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이었다”고 말했다. 저장성 은행감독국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저장성 금융기관의 부실채권비율은 1.84%였으나 원저우시의 부실채권비율은 4.41%에 달했다.

쩡강 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은행연구실 주임은 아직까지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경우 일부 지역과 업종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리스크는 구조적이어서 대형 은행의 경우 일부 지점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아도 리스크 헤징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전체 부실채권비율은 낮다. 반면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환발해 지역의 일부 중·소형 은행은 부실채권비율이 3~4%에 달하지만 은행 규모가 작아 전체 부실채권비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

한 은행업계 애널리스트는 “부실채권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012년에는 무역 분야의 일부 기업에만 집중됐지만 2013년에는 무역산업 전체, 대기업까지 확산됐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중앙 국유기업의 리스크가 확대된 것을 감지했다. 한 상장 은행의 기업업무 담당자는 일부 중앙 국유기업 자회사가 철강·해운·선박 등 상황이 악화된 업종에 발을 담갔다가 대출금을 연체하거나 상환하지 못하고 파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국유기업이라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의 한 상장 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국유기업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은행들은 중앙 국유기업에 일사천리로 대출을 제공해왔다.

철강업계의 채무불이행 리스크는 민간기업에서 시작됐다. 산시성 최대 민영 철강기업인 하이신강철그룹이 자금순환이 끊어지면서 채무위기에 빠졌고 피해 금액이 150억~200억위안에 달했다. 이 기업의 사례는 철강업계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 중국 난창에 있는 팡다특수강의 용광로가 불꽃을 뿜고 있다. 2013년 말 현재 중국 은행들의 철강업체 대출 규모는 218조원에 이르는데 이 중 70% 이상이 단기대출이거나 부실채권이다(왼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본부 앞을 공안경찰이 지나가고 있다(오른쪽). REUTERS

중국철강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86개 주요 철강기업의 부채는 3조900억위안(약 507조원)에 이른다. 그중 은행 대출은 1조3300억위안(약 218조원)인데, 은행 단기대출이 73.3%를 차지해 주요 철강기업의 단기대출 상환 부담이 급증했다. 이들 철강기업은 2013년 부채 증가폭이 자산 증가폭을 앞질러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70%나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이신강철에 비해 대형 국유기업은 부실채권이 더욱 깊게 숨어 있지만 은행의 수혈로 연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탄산업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산시성 리엔셩에너지그룹의 채무 규모는 약 300억위안으로, 30여개 금융기관과 10여개 상호보증을 제공한 기업이 연루돼 있는데 아직까지 채무위기를 해결하지 못했다. 중국석탄산업협회 통계를 보면 2013년 말 석탄산업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64.03%로, 2013년 1월부터 11월까지 대형 석탄기업의 적자는 405억5400만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80.7% 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석탄과 철강 기업이 최근 ‘은행과 신탁회사 연계’를 통해 계속해서 대출을 받았고 자산을 부동산과 민간대출 등 고위험 업종에 투자해 대출을 상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비표준화 자산’이란 이름의 변칙 대출

최근에는 부동산 업계에도 채무불이행 사례가 전해졌다. 지난 3월 중순 저장성 닝보시 부동산 기업 싱룬즈디가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아졌다. 건설은행이 제공한 대출금이 12억4천만위안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은행 관계자는 이 기업이 부채가 35억위안인데 자산은 27억위안에 불과해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업에 대한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분양 실적이 저조해 분양 물량을 축소했으며 부동산 기업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지난 2월 하순 흥업은행이 부동산 파이낸싱을 중단하자 시장에서 혼란이 일어났고, 일부 은행은 공고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흥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중단한 부동산 관련 대출은 규모가 크고 부동산 개발 대출과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은행이 자산관리 상품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신탁회사 상품과 연계해 비표준화 채권 자산에 투자해 부실채권을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감독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3년 11월 말 기준 비표준화 자산 규모가 16조3800억위안(약 2690조원)에 달했다.

공상은행 관계자는 실적 발표회에서 신탁상품 대행 업무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24개 상품이 남았고 잔액이 117억위안에 불과해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은 이에 상응하는 움직임이 없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비표준화 자산은 사실상 대출 업무를 말한다고 지적했다. 은행은 심사부터 사후관리를 장부 내 대출보다 엄격하게 진행하지 않아도 되고 대출 대상도 제한이 없어 부동산이나 지방정부자금조달기관(LGFV), 정부의 규제 대상인 오염과 에너지 소모가 많은 산업과 과잉생산 분야에 투자해 정책 리스크가 크다.

눈속임에 불과한 은행 부실채권 처리

지난 2월 중순 은행감독위원회는 ‘상업은행 자산관리 업무 투자운영 규범화 문제에 관한 통지’를 하달해 자산관리 상품의 투자 방향이 정부의 거시경제 규제 정책에 부합하도록 조정하고, 실물경제 성장을 지원하며, 법률과 법규가 제한하는 산업과 분야에 투자하지 않도록 제한했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이지만 사실상 예정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상품의 경우 은행들은 비표준화 자산이 부담하는 실제 리스크에 따라 장부외 업무, 여신집중도, 유동성 리스크 등을 회계장부에 사실대로 반영해야 한다.

은행 관련주 평가 금액은 이미 주당순자산 이하로 내려갔다. 이와 반대로 ‘배드뱅크’(Bad Bank)를 내건 자산관리공사 성격의 중국신다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짱징판 중국신다 총재는 “과잉생산과 환경보호 분야의 구조조정 대상 업종, 산업 고도화와 관련된 업종은 물론 부동산 관련 부실채권이 현실로 드러나면 부실채권 매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말 은행감독위원회는 지방자산관리공사(AMC) 설립 규제를 완화했다. 이어 올해 1월 재정부는 ‘금융기관부실채권상각관리방법’(2013년 개정판)을 발표하고 부실채권 처리 방법을 간소하게 개선했다. 자산 매각 차액을 손실로 계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은행의 부실채권 처리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은행의 리스크 부담 능력을 강화했다.

2013년 말 기준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12개 은행은 상각 또는 자산관리공사 이전 등의 방법으로 부실채권 1021억8600만위안(약 16조7800억원)을 처리해 부실채권 처리 금액이 전년보다 687억9200만위안 증가했다. 그중 5대 대형은행의 부실채권 처리 금액은 646억9700만위안으로 1년 전보다 397억3400만위안 늘어 증가율이 159%를 기록했다.

상장 은행 중에선 민생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 총 113억5200만위안의 부실채권을 처리했다. 전년보다 90억6900만위안 늘어 400% 증가했다. 그중 73억위안을 자산관리공사로 이전했고 40억5천만위안을 상각 처리했다.

은행이 부실채권 처리를 강화하자 신규 부실채권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각 은행의 대표는 실적 발표회에서 부실채권 처리 방법을 설명했다. 장젠궈 건설은행 행장은 2013년 건설은행 관리직의 모든 구성원이 20개 리스크 관련 업무를 책임지고 평가해 리스크를 방어하고 부실채권을 적극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쓰칭 중국은행 행장은 “2014년에는 자산의 질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행은 자산의 질 개선을 전담하는 팀을 조직해 부실채권을 상각하고 이전할 것이며, 투자은행을 통해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대출자산 리스크를 억제할 것이다.”

쑹셴핑 농업은행 리스크관리 책임자는 “2013년 농업은행은 6차례에 거쳐 부실자산 41억위안을 4대 자산관리공사로 이전했고 회수 비율은 35%였다. 지금 상황으로는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형 은행들이 모든 부실채권을 지방자산관리공사로 이전할 수는 없다. 쑹셴핑은 다른 방법을 병행했다고 소개했다. 현금으로 회수하거나 재정부의 요구대로 상각 처리하고 금액이 크지 않고 내용이 복잡한 소송건은 위탁처리하는 방법이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지방자산관리공사가 은행을 대신해 부실채권을 ‘보유’할 뿐 부실채권을 실질적으로 처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A은행이 지방자산관리공사에 여신을 이전하고 환매나 최저 수익을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해 해마다 일정한 이자 지급을 약속한 뒤 몇년이 지나면 그 자산을 회수하는 형식이다.” 은행은 여신을 이전할 필요가 없어도 상술한 과정을 진행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산을 AMC에서 회수하는데 이는 기한을 연장하는 것과 같다.

지난 3월 은행감독위원회가 발표한 문건은 부실채권을 이전할 때 ‘실질적인 매각’ 원칙을 지키고 매도 기관이 환매 조건을 제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장부외 거래를 통해 부실채권을 은폐하거나 제3자가 대출금리 보조금을 지급해 처분손실을 이전하지 말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그대로 반영하도록 요구했다.

한 대형 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감당할 수 있는 부실채권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자산 규모가 10조위안인 은행의 부실비율이 1%에서 2%로 커지면 적립해야 하는 대손충당금이 1천억위안에 이른다.”

은행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부실채권 지표는 시간차가 발생해 자산의 질을 그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 때문에 “은행을 관리하는 경영자는 자산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의 리스크를 예측하고 효과적인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쑹셴핑 농업은행 리스크관리 책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부실채권이 발생하는 근원을 차단하는 것이다. 근원을 통제하지 못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 新世紀週刊 2014년 13호(제598호) 銀行業壞帳引爆点
번역 유인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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